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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f/1분레슨

파3 홀에서 그린을 놓치는 이유

파3홀에서 원온하기


파3 홀에서 그린을 놓치는 이유는 상당히 많다.

1) 스윙이 나쁘기 때문
2) 골프를 잘 못치기 때문
3) 헤드 업을 하기 때문
4) 바람이 많이 불었기 때문
5) 너무 짧은 클럽을 잡았기 때문

위에 열거한 것들은 원인(遠因)은 될 지 몰라도 그린을 놓치는 이유라고 하기는 좀 그렇다.
보기 플레이어 정도의 골퍼가 140야드 파3 홀에서 그린을 놓치는 것은 대개 다음 두 가지 이유 때문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첫째, 셋업이 잘못되어 있기 때문이다. 아래 그림을 보시라

사용자 삽입 이미지
클럽을 잡고 있는 손이 앞으로 죽 나와있어서 몸통과 볼이 너무 멀리 떨어져 있다.이렇게 되면 백스윙이 플랫하게 되는 것은 필연적이고 다운 스윙시에 역시 완만한 각도로 클럽헤드가 볼에 접근하게 되는데 대부분의 경우가 훅 스핀이 걸리게 되어있다. 훅 스핀이 걸리면 거리는 평소보다 더 나기 때문에 그린을 넘는 샷이 나올 수 있게된다.

이 상황에서 손목의 회전이 늦으면 볼은 우측으로 푸쉬 샷이 나와 밀려나게 된다.
즉, 훅이 걸리면 왼쪽으로 길게 날아고 푸쉬 샷이 나오면 오른쪽으로 밀려나는 짧은 샷이 나온다. 방향을 종잡을 수 없게 된다는 뜻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팔을 수직으로 내려서 볼과 몸통과의 거리를 줄여야만 한다.

이렇게 하면 백스윙이 업라이트해지고 방향에서 에러가 줄어들 수 있다. 물론 바람과 거리는 평소 본인의 거리를 감안해서 클럽을 선택해야만 한다.

그린을 놓치는 두 번째 문제점은 티업을 하는 위치다. 다음 그림을 보자.

사용자 삽입 이미지
티잉 그라운드의 왼쪽 편을 골라 그곳에 티업을 하고 비스듬히 핀을 노리면 백발백중 왼쪽으로 감기는 샷이 나온다.

그림에 붉게 칠한 부분이 볼이 떨어지는 예상 장소라고 할 수 있다.

이런 경우에는 티잉 그라운드의 오른쪽에 티업을 하고 직선으로 핀을 노려야만 한다. 그래야 원 온의 확률이 높아진다.
대단히 간단한 논리인데 실전에서는 왼쪽 그림처럼 티업을 하는 골퍼가 생각보다 많다. 그래서 내가 내기골프에서 돈을 따는 것인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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