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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f/내기골프

내기골프 이기는법

내기골프 이기는법

[요약]
내기골프는 타수를 줄이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상대방을 무너뜨리는 것이 목적
-. 티샷은 자신이 가장 잘 다루는 클럽으로
-. 퍼팅은 붙이는 것이 목적이다.



골프에 내기가 없으면 무슨 재미가 있을까?

...생략...

그렇다면,내기 골프에서 18홀을 운영하는 방법은 골프에 따라 다르지만 대강의 기준에서 본다면 아래와 같은 전략으로 운영하면 대체로 통할 것으로 본다.

<티샷>티샷은 자신이 가장 잘다루는 클럽으로!!!
내기 골프에서 티샷의 비중은 해당홀 성패에 50%를 넘어선다.내기는 심리적인 요인이 수반되기 때문이다.
티샷을 기가막히게(?)하면,상대가 다소 주눅이 들어 티샷 실수가 나올 가능성이 농후하다.
그래서 왠만한 홀에서는 자신이 가장 다루는 클럽으로 티샷을 할것을 권하고 싶다.
'티샷은 드라이버'로 라는 원칙은 없다.미들과 롱 아이언,그리고 우드를 적적히 사용하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 될 수 있다.
드라이버 슬라이스가 많이 나는 골퍼는 의도적으로 어드레스를 그렇게 하는 것이 좋지만,그것도 위험하다면 과감하게 아이언을 빼들기를 권하고 싶다.
아이언을 잡는다고 야지(야유)를 넣을 수 있지만,눈치볼것없이 내 갈길 가겠다는 배짱 또는 초심이 중요하다.
심리적으로 흔들리면 그 홀은 포기해야한다.

<미들홀(par4)세컨샷>이것은 승부의 9부능선을 넘는 기준점이 되는 샷이다.
그 기준점은 온그린에 달려있다.온그린과 미스온(miss on)은 기본적으로 1타 차이를 수반할 수 있다.
미스온 할 경우 어프로치를 잘해서 파세이브가 가능하지만 확률이 낮다.
그렇기에 미들홀 세컨샷 역시 클럽선택이 중요하다.아마추어들은 대부분 짧게 잡는 성향을 보인다.
혹시,길어서 그린을 넘겨 언덕에 쳐박히거나, ob라도 나면 어떻게 되지나 않을까 하는 심리적인 불안감이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우리나라 골프장은 대게 산을 깍아 만들어 그린을 오버하면 ob여서 그렇게 된것이 아닌가 생각하지만.그런 것에 주눅들면 안된다.
가급적 길게 승부를 걸어야한다.긴클럽을 짧게 잡고 부드러운 스윙을 한다면 의외의 좋은 결과를 얻을수 있다.
그렇다고 마냥 길게잡으라는 것은 결코 아니다.바람과 내리막과 오르막 여부에따라 전략을 따로세워야하는 것은 기본이다.

<미들홀(par4) 어프로치>
어프로치는 대게 백미터 이내의 거리에 떨어진 볼을 온그린 하는 것인데, par 4에서는 상황이 다르다,대부분 그린주변 3,40미터 이내에서 어프로치를 해야 할 경우의 수가 많이 발생한다.
이때는 무작정 굴리는 것을 제 1원칙으로 하는 것이 좋다.
한국골프장은 볼이 잘구르는 중지(잔디)가 대부분이어서 어지간하면 굴려도 그린으로 잘 올라간다, 잘굴린 볼 하나가 내기에서는 옥동자를 낳을 수 있다.
벙크에서도 마찬가지다.그린주변 벙커샷도 때로는 퍼트로 굴리면 결과가 훨씬 좋게 나올수 있다는 걸 명심하자.
다만,그린앞에 높이가 조금 있는 경우에는 판단을 요구한다. 굴려도 될 상황이면 무조건 굴리되,그렇지 않다면 띄우는 샷을 해야한다.
막무가네로 굴려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

<퍼팅(putting)은 홀주변에 붙이기>
매우 어렵지만,복잡한 것은 다음에 기술하기로 하고, 간단한 원칙하나면 제시한다.
홀에 집어는 넣는 것보다,홀주변1미터 이내로 붙이는 것에 집중할 것을 권하고 싶다.
앞서 티샷때도 잠간 언급했지만,상대보다 먼거리에서 홀에 바짝 붙여놓으면 상대가 심리적으로 흔들 릴 수 있다.
내기 퍼팅은 뭐니뭐니해도 홀주변에 붙이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롱홀 세컨샷>
내기 골프에서 희비는 대게 롱홀(par5)에서 엇갈리게 된다.
롱홀에서 사고(ob)라도 한방 난다면 심리적으로 위축되고,다음샷도 망가질 개연성이 다분하다.
그래서 내기 골프에서는 롱홀에대한 집중이 요구되는데,특히 세컨샷이 중요하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하면 내기골프 롱홀 세컨샷은 아이언으로 한다고 작심을 하는 것이다.
어차피 투온(two on)이 어려운 상황에서 굳이 우드를 들고 무리해서 사고를 칠 필요는 없다고 본다.
안전하게 아이언으로 세컨을 한뒤 어프로치에서 승부를 거는 방법이 효자가 될 수 있다.
내기 골프는 자신의 장점을 라운드에 반영하는 게임이다.남에게 보여주는 골프가 아니라,나 자신을 시험하는 것이 내기골프다.
시험대에 올라서 무리를 할필요는 없는 것 아닐까 싶다.

전략적 셀프컨트롤!!!-이것이 내기골프가 요구하는 것이다.

[출처 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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