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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f/골프장정보

미국 - Augusta National Golf Club


Augusta National Golf Club, located in the American city of Augusta, Georgia, is one of the most famous and exclusive golf clubs in the world. Founded by Bobby Jones on the site of a former tree nursery, the club opened for play in January 1933. Since 1934 it has been host of the annual Masters Tournament, one of the four major championships in professional go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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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a National Golf Cl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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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rse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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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a National Golf Club 상세 위성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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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a National Golf Club, Hole 10 "Camell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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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Masters Tournament 대회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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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하 출처:http://blog.naver.com/wakuyoo/140012629825
어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 (Augusta National Golf Club) 이야기

어거스타 내셔널

PGA 대회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큰 마스터스, 브리티시 오픈, U.S. 오픈, 그리고 PGA 챔피언쉽 대회의 4개를 가리켜 이른바 메이저 대회라고 부른다. 이들 메이저 대회들은 전통적으로 명문 프라이빗 코스에서 열려왔다. 다만 금년도(2002년) U.S. 오픈 대회만은 퍼블릭 코스인 뉴욕 롱아일랜드의 Bethpage 블랙 코스에서 열려 큰 화재를 불러 일으킨 바 있다.  메이저 대회 중에서 다른 3개 대회는 매년 개최되는 코스가 달라지지만 유독 마스터스 대회만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딱 한 군데의 명문 프라이빗 코스에서만 열려 왔다. 미국 아틀란타 주의 어거스타라는 작은 동네에 자리 잡은 Augusta National Golf Course 이다. 지독할 정도로 보수적인 회원 정책, 환상적인 코스, 마스터즈 대회로 유명한 이 어거스타 내셔널 코스가 지금 때 아닌 전국적인 성차별 논쟁에 휘말려 더욱 유명세를 치르고 있는 것 같다. 말도 많은 이 어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 대해 잠시 살펴보자.(관심 있는 분은 "Chicken Soup 시리즈"의 "어거스타의 기적"이란 글을 읽어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

철저한 남성 회원 중심의 운영

어거스타 내셔널 골프 코스는 1935년에 주식회사 형태로 설립되었다. 말하자면 일종의 영리 기관인 셈이다. 현재 종업원은 200여명이고 총 회원수는 300명이 채 안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금 논란이 되고 있는 것처럼 회원은 철저하게 남성만 받아들인다. 처음에는 백인 남성만 회원으로 받았으며 흑인에게 문호를 개방한 것도 몇 년 되지 않을 정도이다. 300여명의 회원들은 대부분 미국 일류기업의 CEO들이며 뉴저지 출신 회원은 AT&T의 전 현직 CEO 2명, 루슨트, 시티은행, 엠코어, 프루덴셜, 체이스 은행의 CEO 등 모두 7명이다. 일단 회원으로 가입되면 본인이 그만 두거나 사망하기 전 까지는 회원 자격이 평생 유지된다. 그러나 사망하는 경우라도 상속은 되지 않는다고 한다. 회원 명단의 면면을 살펴 보면 어거스타 내셔널 골프 코스의 멤버가 된다는 것 자체가 미국 사회에서의 어느 정도 의미를 가지는 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워낙 멤버 수가 적고 전국적으로 분포되어 있으며 멤버나 직접 동반한 동반자가 아니면 라운딩을 할 수 없으므로 어거스타 내셔널은 항상 한산하기 짝이 없다고 한다. 하루 평균 라운딩 수는 10회 이내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코스의 컨디션은 최상의 상태를 유지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마스터스 대회

4개의 메이저 대회 중에서 마스터즈 대회를 가장 권위가 있는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다른 3개 대회는 일종의 오픈 대회이므로 예선을 거쳐 출전 선수를 결정하는 반면, 마스터즈 대회는 주최측에서 참가자를 선정하는 권한을 가진다. 최근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나이를 제한하여 노장인 아놀드 파머나 잭 클니라우스 같은 전설적인 사람들에게까지 출전권을 주지 않겠다는 움직임 마저 보였을 정도로 이 클럽의 정책은 보수적이고 자의적인 성격이 강하다. 따라서 PGA 선수라면 어거스타 내셔널에서 플레이하는 것 자체를 커다란 영광으로 생각하는 것이 당연하다. 엄청난 금액의 상금은 물론 어거스타 내셔널의 회원들과 광고사들이 갹출한다. 2002년 대회는 타이거 우즈가 우승했는데 타이거 우즈는 이번이 3번째 마스터즈 우승자가 된다.

마스터즈 우승자에게는 전통적으로 초록색의 자켓 (그린 자켓)이 주어진다. 시상식에서 전 대회 우승자가 새로운 챔피언에게 자켓을 입혀 주는 것이 관례인데, 이 그린 자켓은 사실은 어거스타 내셔널 멤버들만 입는 일종의 유니폼 같은 것이라고 한다. 일단 우승자가 결정되면 우승자와 체격이 가장 비슷한 회원의 자켓을 우선 빌려서 우승자에게 입혀 준 후에 나중에 제대로 된 자켓을 맞추어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한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타이거 우즈 처럼 한번 이상 우승한 사람에게는 다시 새 자켓을 주지 않는다고 한다.

성 차별 논쟁의 전말

어거스타 내셔널 골프 클럽의 전통적인 남성 전용 회원제가 지금 도마 위에 올라와 전국적인 논쟁의 대상이 되고 있다. 금년 6월 12일에 미국 여성단체 연합회 (NCWO; National Council of Women’s Organization) 회장인 마사 버크 (Matha Burk)가 어거스타 내셔널의 회장인 윌리엄스 존슨 (Williams Johnson)에게 개인적인 편지를 보내면서 싸움이 시작된다. 여성 단체를 대변하는 입장인 마사는 다분히 강압적인 어조로 어거스타 내셔널이 남성만을 회원으로 받아들이는 정책을 포기하고 여성에게도 회원의 문호를 개방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한 것이다. 아울러 만일 이러한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앞으로 마스터즈 대회의 유치 등이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협박조의 문구도 들어 있었다.

이 편지를 받아 본 존슨 회장은 격노했다. 원래 무섭기로 소문난 인물인데다가 마사가 너무 건방진 말투로 어거스타의 입장에서는 받아들이기 힘든 무리(?)한 요구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는 즉시 그 요구를 일축하는 답장을 보내게 된다. 아울러 다시는 직접 대화를 하고 싶지도 않다는 말을 덧붙였다. 마사는 즉각 반격에 나섰다. 7월 30일에 마스터즈 대회의 4대 광고주인 코카콜라, IBM, 시티그룹, 그리고 제너럴모터스 CEO들에게 여성을 차별하는 어거스타 내셔널에서 열리는 마스터즈 대회를 더 이상 후원하지 말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들 기업들의 CEO들은 모두 어거스타 내셔널의 회원이기도 하다. 그리고 마사는 한발 더 나아가 PGA측에 어거스타 내셔널이 여성을 회원으로 받아들일 때까지 마스터즈 대회를 유치하지 말라고 요구하게 된다. PGA나 관련 기업들은 중간에 끼어 다소 어정쩡한 입장을 취할 수 밖에 없고 싸움은 여전히 마사와 존슨 간의 정면 대결 양상을 보이고 있다.

마사의 입장을 정리하자면 이렇다. 비록 어거스타 내셔널이 프라이빗 클럽이므로 원칙적으로 누구를 회원으로 받아들일 것인가 하는 문제는 스스로 결정할 권리가 있지만 그러나 마스터즈라는 세계적인 공식 행사를 유치하는 자체로서 이미 어느 정도 공공성을 가질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공공성을 가지는 단체에서 남녀를 차별하는 행위를 해서는 안된다는 논리이다. 즉, 마스터즈 대회를 계속 주관하려면 여성을 회원으로 받아들이고, 아니면 마스터즈 대회를 포기하고 순수한 친목 단체 같은 프라이빗 클럽으로 남으라는 것이다.

이에 반해 존슨의 입장 또한 명쾌하다. 미국에서는 단체를 결성할 자유와 사유재산이 보호되는 권리가 있다는 것이며, 어거스타 내셔널은 명백한 프라이빗 클럽이고 프라이빗 클럽의 생명은 외부의 간섭을 받지 않는 프라이버시라는 논리이다. 즉, 우리끼리 모여서 만든 조직이고 우리들이 원하는 사람을 동지로 받아들이겠다는데 왜 다른 사람이 이 사람도 받고 저 사람도 받으라고 간섭하느냐 하는 반발인 셈이다.

결국 논쟁의 초점은 프라이버시의 권리와 여성이 차별을 받지 않을 권리를 각각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 이 문제에 대해 각 기관들이 여론조사를 벌이고 있는데 아직까지는 양 측의 입장을 지지하는 사람들의 비율이 거의 비슷해서 쉽게 승부가 나기 어려울 양상이다. 다만 시간이 갈수록 어거스타 내셔널 측에 다소 불리한 조짐이 보이고 있다. 금년도 마스터스 우승자인 타이거 우즈가 마사의 입장을 지지한다고 발표했고 (유색 인종인 타이거스 입장에서는 이해 할만도 하다), 여성 차별 정책에 동조하지 않는 다는 이유로 최근에 2명의 회원이 자진해서 클럽을 탈퇴했다. 그래도 존슨 회장은 아직 미동도 하지 않고 있다. 언젠가는 어거스타 내셔널도 여성을 받아들이겠지만 적어도 지금은 아니며 더군다나 다른 사람의 강압에 의해 그런 결정을 내린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는 생각이다. 어쨌든 귀추가 주목되는 싸움이 아닐 수 없다.


프라이빗 클럽에서의 여성 제한의 현황

사실 어거스타 내셔널 외에도 미국 전역에는 여성을 받아들이지 않는 프라이빗 클럽이 적어도 25개는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예를 들면 매릴랜드에 있는 버닝트리(Burning Tree) 클럽 같은 곳은 여성을 회원으로 받지 않는 것은 물론 아예 클럽 안에 입장하는 것 자체를 금지하고 있다. 딱 하나의 예외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사기 위한 경우에만 여성이 클럽 안으로 들어오도록 허용하고 있다고 한다. 이 클럽 역시 이러한 정책 때문에 여성 단체나 주 정부로부터 많은 압력을 받아왔고 급기야는 수년에 걸친 법정 투쟁까지 했으나 결국 세제상의 불리함을 감수하면서 아직도 금녀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한국의 명문 클럽으로 알려진 안양 베네스타 또한 10여년 전 까지만 해도 (당시는 안양 컨트리클럽으로 불렸다) 여성들을 회원으로 받아들이지 않음은 물론 라운딩 자체를 금지시켜 왔었다. 모 장관 부인이 라운딩을 하러 들어왔다가 거절 당한 사건은 유명하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어거스타 내셔널에서는 여성이 라운딩하는 것은 허용하고 있다. 회원의 부인이나 딸, 또는 회원이 동반하는 게스트일 경우 여성들도 어거스타 내셔널에서 골프를 칠 수 있는 것이다.


어거스타 내셔널 골프 클럽을 구경하는 방법


이렇게 까다로운 어거스타 내셔널에서 우리 같은 사람이 라운딩할 방법이 있을까? 대답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PGA 투어 프로라도 어거스타에서 평생 단 한번이라도 플레이를 해 보는 기회를 갖는다는 것은 대단히 어려워 평생의 영광으로 생각할 정도이다. 이런 면에서 내년도 마스터즈 출전권을 확보한 최경주 선수는 정말 대단하다.

어거스타 내셔널에서 라운딩을 하려면 세 가지 방법이 있다. 첫째는 회원이 되는 것이므로 일단 제껴 놓자. 둘째는 회원으로부터 초대를 받아 함께 라운딩하는 방법이다. IBM이나 AT&T 정도 기업의 회장님을 개인적으로 잘 안다면 어쩌면 가능할 수도 있는 방법이다. 세번째는 PGA 프로가 되어 상금 랭킹 50위권 정도 안에 들어서 마스터즈 대회 출전권을 얻는 방법이다. 농담 삼아 말해 본 것이므로 어거스타 내셔널에서 골프를 쳐 보는 꿈은 이 정도로 마치자.

사실은 회원이 아닌 다음에는 어거스타 내셔널 골프장 안에 들어가는 것 자체도 그다지 쉬운 일이 아니다. 보통(?) 사람에게 주어진 유일한 기회는 마스터즈 대회의 입장권을 구해 갤러리로 입장하는 방법이다. 돈만 있으면 해결될 수 있는 것 처럼 보인다. 그러나 실은 이것도 생각처럼 쉽지가 않다. 마스터즈 입장권은 크게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치러지는 연습 라운드의 관람권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4일간 벌어지는 정규 경기의 관람권(badge)으로 구분된다.

연습 라운드의 관람권은 일단 우편으로 신청을 받아서 추첨으로 결정한다. 그런데 지원자가 너무 많아서 그 확률은 하늘의 별 따기와 같은 정도이며 대회가 열리는 그 전해에 신청이 마감된다. 2003년 대회는 4월 10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데 이미 신청이 마감되었다. 2004년 대회의 연습 라운드 관람권 신청은 2003년 7월 15일에 마감되므로 지금 서두르면 어쩌면 가능할지도 모른다. 물론 운이 엄청 좋아야 하겠지만…

본 경기의 관람권? 이미 1972년에 매진되었다. 마스터즈 대회의 본 경기 관람권은 어거스타 내셔널의 회원과 후원자들에게만 배정되기 때문이다. 일부 배정이 안되는 배지를 대상으로 1972년부터 대기자를 접수하기 시작했는데 이 마저 1978에 다시 클로즈 되었고, 2000년에 세번째 대기자를 접수하다가 지금은 다시 마감되어 현재 공식적으로 입장권을 구입할 방법은 없다. 그러나 정말 어거스타 내셔널에 꼭 가야겠다고 생각한다면 방법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이른바 암표를 사는 방법이 있는데 표를 배정받는 권리를 가진 사람이 포기한 일부 티켓을 구입하여 원매자에게 파는 사이트가 꽤 있다. 현재 2003년도 마스터즈 대회의 암표 시세는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의 연습 라운드 관람권이 대개 300불 내지 400불 선에 거래되고 있다고 한다. 본선 경기는 4일 계속 유효한 배지의 가격이 $4,000이며 하루 짜리는 $1,200에서 $1,300 정도이다. 그것도 지금 빨리 서둘러야 확보가 가능하다.

몇 년전에 누군가로부터 마스터즈 대회의 공식 기념품 모자를 선물로 받은 적이 있다. 처음에는 그냥 골프 모자려니 하고 차 안에 굴리고 다녔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그게 엄청나게 귀한 물건이었다. 왜? 그걸 사려면 어거스타 내셔널 골프장 안에 있는 클럽 하우스에 가야만 하기 때문이다.



>> 좀더 많은 사진은 이곳에 (http://blog.naver.com/jimijoo/5000597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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