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썸네일형 리스트형 [펌] LG그룹의 ‘한쪽 날개’ 허씨家 스토리 LG그룹의 ‘한쪽 날개’ GS그룹의 허씨家 스토리 55년간 내조의 道 지킨 ‘숫자귀신’들 LG그룹의 55년 동업자 허씨家. 구인회 - 구자경 - 구본무 3대에 걸쳐 대권(大權)이 이어지는 동안 줄곧 ‘내조자’, ‘2인자’, ‘조언자’의 자리를 지켜온 집안이다. 그룹 곳곳의 요직에 포진했어도 결코 앞으로 나서는 법이 없었다. 큰 목소리 내지 않기로는 LG 바깥의 허씨 집안 경영인들도 마찬가지. 그들 앞에 드리운 베일을 걷어봤다. 이형삼 동아일보 신동아 기자 hans@donga.com "경영은 구씨 집안이 알아서 잘한다. 처신을 잘해서 돕는 일에만 충실하라.” 해방 이듬해, 젊은 사업가 구인회(具仁會)에게 거액의 자본을 투자, LG그룹의 주춧돌을 놓은 만석꾼 허만정(許萬正)은 훗날 자손들에게 이렇게 당부했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