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선 준비물 ****
@@ 비옷
거의 필요 없습니다. 골프웨어로 나온 비옷이라도 스윙에는 방해되고, 비가 좀 내려 옷에 습기차면 거의 애물단지 입니다. 사지마세요
-- 의상은 요즘 나온 기능성 바지와 셔츠 한장이면 끝….
@@ 장갑
타이거 우즈는 손에 땀이 많아 개인 날에도 장갑을 10여장 이상 쓴다고 합니다. 비오는 날에는 당연히 여러 장 필요 하겠지요. 그러나 우리가 프로도 아니고 장갑 값도 만만치 않은데…
이때 필요한 장갑 -- 목수들이 쓰는 막 장갑 아세요? 투박한 면장갑에 한쪽 바닥을 뻘건 고무로 코팅해 놓은거. 어제 캐디언니가 가르쳐 줬는데 이런 장갑 준비해 오신분 있으면 아무리 비와도 18홀 전부 라운딩 할 각오한답니다.
-- 장갑 여분 몇 개 , 그리고 빨간 목장갑 - 절대로 안미끄러짐 단 채를 잡는 감촉은 조금문제가 있슴
@@ 우산
보통 골프우산 하면 무지하게 큰 거 쓰시는데 생각보다 우산 들고 다니기 힘듭니다. 팔에 힘이 많이 들어가고요, ?Ugrave;에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따라서 보통 쓰고 다니는 접이식 우산보다 조금 더 큰거면 적당하리라 생각되구요,,, 중요한거는 한 여름에 햇빛을 가리고 타는 것을 막으려면 양산의 용도로도 쓰시려면, 안쪽이 검은색 바깥쪽(비 맞는 부분)은 은색의 우산을 구비 하시는 게 좋을듯합니다(피부과 의사의 조언)
@@ 수건
그립을 마르게 유지해야 하는 것이 비오는 날의 골프에서 가장 중요 합니다. 이때 필요한 마른 수건 ? 당연히 구할 수가 없지요. 아니 비 오는데 수건은 말라 있겠어요?
스포츠 용품점에 가면 초극세사 수건이 있습니다. 이건 물에 젖어도 한번 꼭 짜주면 보송보송 해 집니다.
@@ 신발
아무리 방수 신발이라도 9홀 돌면 양말까지 흠뻑 젖습니다. 그냥 포기하고 치던지 9홀 돌고 락카에 가서 새 신발과 새 양말로 갈아 신는 수 외엔 없는 듯.
@@@@ 시작하기 전 준비운동
--- 안 했지만 평소 보다 더 많이 해야 합니다.
아무리 여름이라도 비가 내리면 체온이 내려가고 근육은 물먹은 비옷에 더빨리 굳습니다 . (재활의학과 의사의 조언)
@@@@ 그리고 또하나
공 안 맞아도, 물에 젖은 새앙쥐꼴이 되어도
낄낄거리며 같이 칠 수 있는 친구들..
비오는 날 좋은 점
그린에 공이 떨어지면 런이 없다. ? 공세우기 무지 쉽다.
퍼팅이 쉽다.- 퍼터할때 라이 좀 덜보고 좀 세게 치면 걍 들어간다.
공 안 잃어 버린다. 페어웨이에서도 런이 없으므로 오비 잘안난다.
앞뒤 팀 없이 널럴하게 공 칠 수 있다. 9홀 추가? 무조건 된다
나쁜점
비거리 무지하게 준다, 특히 드라이버 런발로 거리내시는 분 ? 울면서 쳐야한다.
전지역이 캐주얼 워터로 맘에 드는 곳에 놓고 칠 수 있다. 근데 물기 없는 페어웨이 구경하기 힘들다.
런닝 어프로치 절대로 못한다. 무조건 띄워야 산다.
제주도 온되면 아무리 세게 쳐도 그린 반 밖에 굴러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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