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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f/골프이야기

한국인의 골프지수

‘월 3회 라운드,월 골프 비용은 4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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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골프협회(KGA)와 경희대 골프산업연구소가 지난 3, 4월 전국 16개 시·도의 20세 이상 성인 남녀 4730명을 대상으로 전화 인터뷰로 조사한 ‘2007 한국의 골프 지표’에서 드러난 수치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7%포인트다.

국내 골프인구는 10명 중 1명 정도인 9.6%
20세 이상 인구 2800만명을 대비할 때 국내 골프인구는 약 275만명
연령별로는 40대(30.2%)>30대(21.8%) >50대>20대, 60대 이상 연령의 순
지역별로는 서울(22.4%)과 경기(22.2%), 인천(5.5%) 등 수도권이 절반을 차지, 부산과 경남이 14%로 다음으로 많았고 대구, 경북이 10.4%임

골프를 배울 의향이 있는 잠재 골프 참여인구는 38.8%로 1006만명

골프를 하는 데 들어가는 1인당 월평균 골프활동 지출 비용(용품비 제외)은 약 43만만원

평균 타수를 조사한 결과
100타 이상  47.6%나 됐다
 80타 이하  4.2%
 81~90타    24%
 91~100타   24%


 남자의 평균타수는 91~100타(26.3%)가 가장 많았고 여자는 평균 101~110타(30.4%)가 가장 높게 조사됐다. 전체 응답자중 특히 애버리지 골퍼들이 골프장과 실외 골프연습장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월 이용빈도를 살펴보면 골프장의 경우 월 3회, 실내 골프연습장은 월 5회, 실외 골프연습장은 월 11회 이상, 실내 스크린은 월 2회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골프를 왜 하는가에 대한 물음에 남자는 ‘친분’, 여자는 ‘건강’이 가장 많았다. 남자는 ‘친분을 위하여’가 20.7%로 가장 많았고 ‘취미활동을 위해’(20.4%), ‘건강을 위해’(19.9%), ‘사업상 필요로’(13.6%),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13.2%) 순이었다. 여자는 건강(41.5%)이 압도적으로 많았고 취미활동(24.6%), 친분(13.8%), 스트레스 해소(9.2%) 순이었다. 50대와 60대 연령은 ‘친분을 위해서’ 골프를 한다는 응답이 가장 높았으며, 20대와 30대는 ‘취미활동을 위하여’골프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골프를 위해 지난 한해 해외로 나간 적이 있다는 응답자도 22.7%로 5명중 1명꼴인 57만명이 해외 골프를 다녀온 것으로 나타났다. 연인원으로 따지면 해외 골프관광객은 114만명으로 2차례 이상 해외에서 골프를 친 인원도 상당수였다. 1인당 해외골프관광 비용은 평균 182만원으로 해외에서 쓴 총 지출액은 2조748억원으로 추산됐다. 해외 골프관광을 위한 여행기간은 3박4일(33.3%)이 가장 많았고, 4박5일(26.1%)이 다음 순이었다. 해외 골프관광 국가로는 태국(26.7%)을 가장 많이 찾았고 필리핀(23.0%), 중국(19.3%), 일본(11.2%)의 순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