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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f/1분레슨

클럽구성 제안 - 마음의 골프

클럽구성 제안


골프클럽은 14개라는 숫적제한때문에 심심찮게 고민의 대상이 되는 주제입니다.
그동안 경험을 통해서 가장 적합한 클럽구성은 어떤것일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90을 깨는 것이 목표인 골퍼

  • 드라이버
    로프트가 크고 샤프트의 킥이 로우인 넘.
    하이핸디캐퍼는 근력과 상관없이 헤드스피드가 느리거나 혹 빠르다해도 부정확한 임팩이 많으므로 로프트를 넉넉히 함으로 사이드스핀을 줄이고 볼을 띄우기쉽게 드라이버를 고른다.
  • 페어웨이 우드
    4번 7번의 조합이거나 3번 5번 7번의 조합을 이용한다.
    하지만 페어웨이 우드를 3개 캐리하면 웨지에서 하나를 줄여야 한다.
    마이클은 개인적으로 4번 7번의 조합을 권합니다.
  • 아이언
    4번 - 9번까지... 2번 3번은 캐리하지 않는 편이 스코어상이나 체력적으로 유리...
    괜히 캐디백 무겁기만 함.
  • 웨지
    피칭(48도), 갭(52도), 샌드(56도), 랍(60도). 네개의 조합이 좋습니다.
    페어웨이 우드를 3개 캐리하는 경우엔 피칭(48도), 샌드(54도), 랍(60도)의 조합을 추천
  • 퍼터
    아무거나 맘에 드는 거 하나...퍼팅은 특히 연습과 기술의 산물입니다.
    장비가 주는 편차가 아마추어에게는 극히 미약하다는 생각이지요^^.

80을 깨는 것이 목표인 골퍼

  • 드라이버: 로프트가 적당하고 (9도내외) 샤프트가 스윙스피드에 맞는 것.
  • 페어에이 우드: 3번(13-15도) 하나, 혹은 3번 5번...
  • 아이언: 2번 혹은 3번부터 9번까지
  • 웨지:  전과동


14개라는 limit의 역사가 그리 오래 된건 아닙니다.
더구나 요새는 그 수를 제한하지 말자는 논의도 있고 (그분들의 주장은 어차피 숫자가 늘어난다고 잘치게 되는 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만큼 다양한 클럽을 다루기 위해서는 추가로 노력이 필요한다는 거지요)
또 어떤 사람은 투어를 뛰는 프로들에겐 10개로 제한하고 아마추어는 14개로 하자는 주장도 있습니다.

몇개의 클럽이 magic number인지는 정답이 없는 물음입니다. 개인마다 다 다르지요...
하지만 위에 제가 제시한 것은 그동안 함께 골프한 다양한 수준의 골퍼들을 관찰하면서 얻은 결론입니다.
100개를 깨는 것이 목표인 골퍼에 대한 항목이 없다고 섭섭하세요?
100을 깨려면 될수 있는대로 적은 수의 클럽을 가지고 나가세요...
The less you carry the better you score^^

함 적어볼까요?

*드라이버-> 불필요
*페어웨이 우드-> 3번(티샷용), 5번 7번 혹은 9번도 좋음
*아이언-> 6번 - 9번
*웨지-> 피칭, 샌드
*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