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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의 달인/품위유지

[펌] LG그룹의 ‘한쪽 날개’ 허씨家 스토리 LG그룹의 ‘한쪽 날개’ GS그룹의 허씨家 스토리 55년간 내조의 道 지킨 ‘숫자귀신’들 LG그룹의 55년 동업자 허씨家. 구인회 - 구자경 - 구본무 3대에 걸쳐 대권(大權)이 이어지는 동안 줄곧 ‘내조자’, ‘2인자’, ‘조언자’의 자리를 지켜온 집안이다. 그룹 곳곳의 요직에 포진했어도 결코 앞으로 나서는 법이 없었다. 큰 목소리 내지 않기로는 LG 바깥의 허씨 집안 경영인들도 마찬가지. 그들 앞에 드리운 베일을 걷어봤다. 이형삼 동아일보 신동아 기자 hans@donga.com "경영은 구씨 집안이 알아서 잘한다. 처신을 잘해서 돕는 일에만 충실하라.” 해방 이듬해, 젊은 사업가 구인회(具仁會)에게 거액의 자본을 투자, LG그룹의 주춧돌을 놓은 만석꾼 허만정(許萬正)은 훗날 자손들에게 이렇게 당부했다.. 더보기
지연 혈연 학연보다 ‘골연’이 더 좋아! 지연 혈연 학연보다 ‘골연’이 더 좋아! 골프의 매력은 무엇일까? 대자연 속을 유유자적 걷고, 땀 흘려 운동하는 것이다. 샷 하나하나에 집중하며 목표 점수에 도전하는 것이다. 동반자와 내기를 하면서 선의의 경쟁을 벌이는 것도 좋다. 그러나 나는 라운드를 하면서 경영학도 배우고 심리학도 배운다. 선배들로부터 인생철학을 듣고, 석학과 함께라면 필드 세미나도 즐긴다. 골프에서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다면 이보다 더 좋은 일은 없을 것이다. 홀컵을 양동이만큼 크게 보라. 골프에서는 무엇보다 자신감이 중요하다. 올해는 내가 골프채를 잡은 지 만 20년이 되는 해다. 지난 20년 동안 필드에서 체험한 희로애락은 내 삶을 풍요롭게 해주었고 골프로 맺은 인연 즉, ‘골연’ 덕분에 행복한 사회활동을 해왔다. 요즘 골프 .. 더보기
5달러짜리 자전거 5달러짜리 자전거 외국의 어느 자전거 경매장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그날따라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저마다 좋은 자전거를 적당한 값에 사기 위해 분주한 모습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른들이 주고객인 그 경매장 맨 앞자리에 한 소년이 앉아 있었고, 소년의 손에는 5달러짜리 지폐 한 장이 들려 있었습니다. 소년은 아침 일찍 나온 듯 초조한 얼굴로 그 자리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드디어 경매가 시작되었고, 소년은 볼 것도 없다는 듯 제일 먼저 손을 번쩍 들고 "5달러요!"하고 외쳤습니다. 그러나 곧 옆에서 누군가 “20달러!”하고 외쳤고, 그 20달러를 부른 사람에게 첫번째 자전거는 낙찰되었습니다. 두번째, 세번째, 네번째도 마찬가지였습니다. 5달러는 어림도 없이 15달러나 20달러, 어떤 것은 그 이상의 가격에 팔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