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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f/골프이야기

LPGA 주요 통계와 보기플레이어 비교

LPGA 주요 통계

평균 드라이버 비거리 ----------- 241.8 야드
페어웨이 안착률 ---------------- 69.5%
규정타수 내 그린 안착률 -------- 63.1%
샌드 세이브 -------------------- 39.7%
라운드당 평균 퍼팅수 ----------- 30.03개
평균 타수 ---------------------- 72.93타


미국 LPGA 투어의 평균치를 선보이는 이유는 남자 투어와의 비교는 너무나 격차가 큰 관계로 특히나 거리 격차가 크기 때문에
비교 자체가 무의미하기 때문입니다.

반면 LPGA 투어의 경우 샷의 거리면에서 어느 정도 근접하고 있습니다

위의 숫자들을 잘 보시면 미국 여자 프로들과 우리들과의 평균 드라이버 비거리의 격차를 느낄 수 있습니다. (미국 남자 투어 프로의 경우 평균 비거리는 270 야드를 넘습니다) 미국 여자 프로들의 경우
평균 240 야드를 상회합니다. 숫자로 감이 잘 올 수도 있는데요.
드라이버의 평균 헤드 시속이 90~95 마일 정도 되면 중년 남자 아마추어의 평균이라고 보여지는데 그 경우 헤드에 정확하게 임팩트가 된다는 가정하에 거리는 maximum, 230 ~ 240 야드가 나올 것입니다. 그런데 한 라운드에 그 정도로 정확하게 맞는 것은 많아야 4-5번 정도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드라이버의 비거리에 대한 가장 빈번한 오류는 자신의 최대 비거리를 평균 비거리로 잘못 생각하고 있다는 점인데요 예컨데 토핑이나 미스샷을 모두 포함한 평균 비거리는 아마추어의 경우 자신의 최대 비거리와는 엄청난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LPGA 투어 선수들의 경우 드라이버 티샷만이 아닌 3번 우드로의 티샷도 빈번하게 하기 때문에 실제 이들과 만일 라운드를 한다고 가정했을 때 그녀들의 평균이 240 야드라고 해서 스윙 스피드 95 마일의 남자 아마추어와 비슷하게 나간다거나 그런 생각은 완전한 착각입니다. 항상 그들이 더 나갑니다.

김미현 선수의 경우 평균 비거리가 239 야드이며 평소 비거리가 길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그녀 또한 마음먹고 드라이버를 휘두를 경우 언제든지 280 야드 이상을 날릴 수 있습니다 박세리, 박지은은 두말할 나위도 없구요.

다시 말해 그들은 자신의 최대 비거리의 70~80% 정도의 컨트롤 스윙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들은 또한 열번중 약 7번의 티샷을 페어웨이로 날려 보낸후 규정 타수안에 그린에 올리는 것 역시 10개중 6개 이상입니다 18개 홀 중 약 11개 홀에서 올리지요

벙커에 빠졌을 때 그들은 10번 중 4번 정도는 파 세이브를 합니다 따라서 우리의 경우 벙커에 빠졌을 때는 왠만하면 핀에 붙인다는 욕심을 버리고 탈출하는 것으로 만족하는 플레이가 더 안전하다고 보여집니다.

참고로, [리치오 통계] 를 통한 평균 타수 89 타인 전형적인 보기 플레이어의 통계입니다.
(리치오 통계는 미국의 루 리치오라는 골프 분석가가 100명의 골퍼를 대상으로 1인당 평균 8 라운드의 골프를 근거로 추출해낸 데이터입니다)

평균 드라이버 비거리 ------------- 데이터 없음
페어웨이 안착률 ------------------ 36%
규정타수 내 그린 안착률 ---------- 16.7%
샌드 세이브 ---------------------- 데이터 없음
라운드당 평균 퍼팅수 ------------- 35개
평균 타수 ------------------------ 89타


일전 글에서도 말씀 드린 바 있지만 결국 스코어를 떨어뜨려 싱글 수준으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보기 플레이어의 경우 무엇보다도 드라이버의 정확성에 이어진 규정 타수 그린 안착률을 향상 시켜야 할 것입니다.

현란한 남자 투어 프로들의 경기와 샷을 보고 감탄하면서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일이지만 평균 아마추어들의 경우 오히려 여자 프로들을 벤치마킹 하는 것이 더욱 현실적인 것이 아닐까 하여 올려 드렸습니다

<참조: 출처; http://www.golfsky.com/column/column_read.asp?code=142&num=1986945&page=1&key=&keywor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