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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f/골프이야기

샤프트 1인치 늘어나면 비거리는? 단지 3.8M

[전재홍의 클럽 X-파일] 샤프트 1인치 늘어나면 비거리는?

[출처: 잘 나가는 일간스포츠 입니다. 사랑해 주삼]
요약했으니 원문은 반드시 일간 스포츠를 클릭해 주세요


좋은 클럽의 기준을 굳이 얘기 한다면 드라이버의 경우는
첫째 장쾌한 비거리, 둘째 안정된 방향성, 셋째 감칠맛 나는 타구감, 그리고 넷째 자신들이 선호하는 타음

아이언이나 우드는 일정한 비거리를 원한다는 것

비거리를 늘리는 방법중 하나가 클럽 길이를 길게 하면 거리가 더 난다는 상술적(클럽 제조 회사에서는 새로운 제품을 출시하면서 가장 먼저 내세우는 것이 비거리이며, 비거리 향상의 이유중 하나로 클럽 길이를 길게 하면 비거리가 더 난다는 솔깃하면서도 매우 단순한 논리를 내세우곤 한다)논리를 내세워 골퍼들을 유혹하고 실제로 많은 골퍼들이 이러한 논리에 현혹되어 클럽을 교체하는 경우를 필자는 주변에서 심심찮게 보곤 한다.

과연 클럽의 길이가 길어지면 거리가 더 나는 것일까? 그리고 거리가 더 난다면 얼마나 더 나는 것일까? 필자는 샤프트를 테스트하기 위하여 약 3년전에 미국 캘리포니아지역에 있는 클럽 테스트 전문 회사에 의뢰하여 샤프트 테스트를 실시하면서 실제 클럽이 1인치 차이를 두었을 경우 비거리에는 얼마나 많은 차이가 나는지를 동시해 실험해 본적이 있다.

즉 모든 조건이 동일한 상황에서(로프트각, 라이각, 강도, 그립등 클럽의 동일성은 물론 풍향, 풍속, 습도, 온도등 외부적인 조건도 동일한 상태를 유지한 후 사람이 아닌 로봇 테스터기를 이용한 실험) 샤프트 길이가 45인치와 46인치인 클럽을 각각 50개씩 공을 때려보는 실험을 했다.

일반적으로 클럽길이 1인치의 차이가 얼마만큼의 비거리 차이를 보일까? 10야드? 20야드? 30야드? 우리가 실험을 통하여 얻은 비거리 차이는 불과 3.8m였다. 분명 46인치로 때린 드라이버가 1인치 짧은 드라이버보다 3.8m(런 포함 거리) 더 나간 것이다.

하지만 문제는 비거리보다 방향성이 현저하게 떨어진 것을 볼 수 있었다. 거의 배 가까운 흐트러진 방향성이 테스트 결과 나타났다. 물리학에서는 1인치 클럽이 길어짐으로 해서 오는 비거리 향상은 불과 2.8m정도라고 한다. 즉 우리는 아주 작은 비거리 향상을 기대 하면서 그것보다 더 중요한 방향성을 포기하는 바보 같은 선택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세계에서 볼을 가장 잘 친다고 하는 PGA 투어 프로들조차 이제는 비거리 보다는 방향성을 더 중요시하며 클럽 길이를 점점 더 짧게 하는 추세이다. 클럽 길이가 짧아지면 그만큼 안정된 스윙을 기대할 수 있으며 안정된 스윙은 방향성 향상은 물론 진정한 비거리 향상에도 틀림없이 도움이 될 수 있을 거라 확신한다.


[보기 골퍼의 고민]
한동안 비거리가 많이 나가서 고민이 많았습니다. 처음에는 비거리가 나는 것에 대해 어깨가 으쓱대기도 했었지요... 근데 시간이 지나면서 거리가 멀면 정확도가 떨어질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요... 정말로 냉탕온탕 반복이었거든요... 그렇다고 거리조절이 되는 것도 없고...
요즘은 정확도를 높이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스윙궤도, 임펙, 피니쉬, 스윙크기등등
거리도 중요하지만 정확도가 더 중요한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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