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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f/퍼팅

퍼터 종류 및 시장 기술

퍼터 시장과 기술



“드라이버는 보여주기 위한 것이고, 퍼터는 상금을 위한 것이다”라는 골프의 금언이 있다. 

이는 퍼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아마추어 골퍼는 퍼터를 구입하기 위해 20만원을 투자하라고 하면 주저하는 경우가 많다. 드라이버의 경우는 50만원이 넘는 경우가 대부분인 데에도 불구하고 주저함이 없이 지출을 하는 편이다. 드라이버는 1라운드에 14번 정도 사용되어지고 퍼터는 32-40번 정도 사용되는 점을 감안하면 퍼터에 투자하는 지혜가 필요할 때이다.


퍼터 구입에 대한 아마추어 골퍼의 의식의 전환에는 테크날라지의 향상이 가장 크게 작용하며, 유명 프로골퍼가 TV중계를 통해서 투어 경기에서 특정 퍼터를 사용하여 우승을 하는 것을 보는 것이 또 다른 요인이다.

어떤 이유에서인지 드라이버와 아이언의 판매는 감소하는 추세이지만 퍼터의 판매는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는 퍼팅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아마추어 사이에서 고취되고 확산되는 데에 기인한다고 하겠다.


최근 퍼터 제조업자의 목표는 무게 중심(COG: Center of Gravity)를 퍼터의 페이스로부터 멀리 그리고 아래쪽으로 가져가는 것이다. 페이스의 가운데 쪽에 있는 질량을 토우와 힐(Toe and Heel) 쪽으로 분산 배치하는 것이다. 이를 일조하는 목적과 필링(Feel)의 향상을 위해 페이스에 인서트(Insert)를 설치하는 것도 하나의 트랜드(Trend)가 되었다.


퍼터를 만드는 데에 필요한 기술적인 요소들은 퍼터의 가격을 드라이버의 가격과 비슷한 레벨로 끌어 올려 놓았다. Ping의 JAS 퍼터는 400$를 넘는다. 타이테니움 바디(titanium body)에 텅스텐 웨이트(tungsten weight)를 사용하여 제조 공정과정이 복잡해졌기 때문이다.


캘러웨이의 2볼 퍼터(Callaway’s 2ball Putter)는 퍼터의 모양에 대한 편견을 깨고 디자인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볼 수 있다. 2볼 퍼터는 퍼터 헤드를 디자인 하는 데에 있어서 디자인적인 측면에서 뿐만이 아니라 기술적인 측면에서도 성장할 수 있는 여력을 남겨주었다.


기존 형태의 퍼터로는 헤드의 무게 중심을 페이스에서 멀리 옮기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였지만, 멀레이( Mallet Putter) 퍼터는 혁신적인 계기를 마련 해주었다. 이제는 제조업자들도 무게중심을 1과 1/2인치정도를 페이스에서 멀게 배치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는 퍼터에 안정감을 더해주고 볼의 롤(roll)에 있어서도 도움을 줄고 있다.


앞으로의 퍼터 시장은 모양이 이상하게 생긴 퍼터 헤드들이 잠식 할 것이라는 것이 지배적인 생각이다.


무게중심을 뒤에 둠으로 인해서 골퍼는 볼을 어프로치하는 앵글을 달리 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다. 볼을 스윕핑(sweeping)하거나 또는 어센딩(ascending) 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골퍼는 헤드의 로프트(loft) 각을 줄일 수 있게 되었고 볼도 퍼터 페이스를 떠나자 마자 곧 바로 롤(Roll)을 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볼이 롤링을 빨리 하면 할수록 거리의 조절이 용이하게 되고 무엇보다 규칙적인 스핀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더 많은 퍼트(putt)를 홀에 넣을 수 있다는 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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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딧세이 2볼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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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메이트 Monza퍼터



칼럼니스트: 오정희, 골프 다이제스트 아카데미

오정희 골프


출처 : 한국아이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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