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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f/퍼팅

퍼팅의 기준

Q. 저는 퍼팅을 잘 못 하는데, 무엇이 문제인가요?
저는 퍼팅이 약합니다. 특히 숏 퍼팅을 많이 미스 하는데에 뭐가 문제인가요?


A. 퍼팅을 못 한다는 기준이 어떤 것인지가 문제입니다.
정확한 통계가 먼저 필요 합니다.
자신의 게임을 정확하게 알지 못하고, 막연하게 자신이 퍼팅을 못한다고 하는 것은 자신에게 심리적인 부담을 안겨주게 됩니다.
자신이 퍼팅을 못한다. 못한다고 생각을 하게 되면 이는 자신의 컴플렉스로 작용하게 되고 결국에는 YIPS로 치닫는 경우도 있게 됩니다.

자신의 게임을 잘 알기 위해서는 퍼팅에 대한 정확한 통계치가 필요합니다.
가장 일반적인 통계는 토털 평균 스트로크 입니다.
이는 누구나가 들어봐서 잘 알고 있지만, 실제로는 이를 기록하는 골퍼가 많지 않습니다.
일반 아마추어의 경우 퍼팅의 수가 40개를 넘는 경우는 아주 못하는 경우이고,

36-40개는 잘 하지 못하는 경우이고,
34-36개는 보통이고,
32-34개는 잘 하는 편입니다.
32이하는 아주 잘 하는 편입니다.

참고로 PGA 투어에서 우승을 하는 선수는 26-28개의 퍼팅 스트로크를 기록합니다.

토털 퍼팅 스트로크만 놓고 퍼팅을 잘하고 못하는 것을 판단하는 경우 잘못된 판단이 설 수 있습니다.
세컨샷이나 파3홀에서 티 샷이 지나치게 멀리 남게되면 3퍼트의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먼저 그린 적중률이 필요하고, 그린을 적중한 샷 중에서도 5미터, 10미터, 15미터 등으로 퍼팅 거리를 구분하여서3 퍼트의 확률이 거리별로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거리에 상관 없이 전반적으로 3 퍼트의 확률이 같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레그퍼트에 문제가 있는 경우이고,그렇지않고 15미터 이상의 거리에서만 3퍼팅을 하는 경우에는 샷에 문제가 더 있다고 판단을 하셔도 됩니다.

숏 퍼팅을 못 하는 경우에도 단순히 1.5미터 이내 2.4미터 이내로 구분해서 미스하는 확률을 따질 것만이 아니라브레이크의 정도, 다운힐 또는 업힐 등을 따져서 퍼팅의 난이도를 구분 하여서 미스하는 퍼팅의 률을 따져야 합니다.
일반적인 라이에서의 숏 퍼트를 미스하는 경우는 퍼팅의 스트로크나 얼라인먼트를 먼저 체크 해야 합니다.
하지만, 사이드힐이나 다운힐 같은 어려운 라이에서 미스하는 경우는 그 퍼팅의 전에 있었던 퍼팅이나 칩샷이 나빳다고 할 수 있으며, 이는 누구나 미스 할 수 있는 샷이라고 사려가 됩니다.

이처럼 정확한 분석이 이루어진 후에자신의 퍼팅 게임에 대한 판단이 가능하며,레슨이 필요한 골퍼는 좋은 티칭 프로를 찾아야 하며,아이언 샷이 나쁜 골퍼는 골프 스윙에 대한 보강이 필요하며,심리적인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심리치료사를 찾아야 한다.
연습량이 부족한 골퍼는 샷보다는 퍼팅 연습에 시간을 좀 더 할애 하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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