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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f/프로의 비밀병기

2008년 골프클럽 트랜드

2008년 골프클럽 트렌드!!


 
매년 클럽제조사들은 새로운 기술과 디자인을 경쟁적으로 내놓고 있다. 드라이버에는 거리, 아이언에는 방향성이 개선되었다는 등 시즌을 앞두고 한 타에 목마른 골퍼들을 자극하기에 충분한 단어들이 광고를 통해 24시간 골퍼들의 눈과 귀를 잡기 위해 보이지 않는 전쟁을 벌이고 있다.

08년  PGA SHOW 클럽부문 부스들을 보면서 받은 첫 인상은 예년에 비해 카메라 엥글을 유혹할 만한 빅이슈도 없고 참가 브랜드 숫자나 참가 규모도 축소되고 있다는 점이다. 브랜드사 입장에서 신상품을 홍보할 수 있는 매개체가 다양화 되고 있고 프로슈머라고 할 정도로 전문가 수준의 아마추어 골퍼들이 네트워크화 되어 골퍼 상호간에 다양한 방법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있는 상황에서 무작위 대중을 상대로한 전시회 보다는 여론을 선도하는 주요 소비자층의 review에서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 우수고객 및 충성도 높은 고객을 확보하지 않으면 안 될 상황으로 시장환경이 변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08년 트렌드라고 정리해볼 만한 것은 예년에 비해 브랜드사들이 피팅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는 점과 애프터 마켓으로 떠오르고 있는 리샤프팅 관련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는 점 정도이다.  PGA SHOW에 참가한 주요 브랜드들이 심혈을 기울여 선보인 2008년 주요 모델들을 소개하여 클럽 트렌드를 간접적으로 읽어 보고자  한다.


■캘러웨이 하이퍼 X드라이버 및 FT 아이언
하이퍼 X드라이버는 X시리즈의 후속 제품으로써 젊은 골퍼들을 타깃으로 한다. 캘러웨이 티타늄 드라이버 사상최대의 유효 타구면을 제공하고 있으며 페이스별 두께를 달리하는 하이퍼볼릭 페이스기술을 사용하였다.FT아이언의 경우 복합소재로 제작된 헤드의 전체 무게를 헤드 주변부로 분산하는 notch weighting기술로 샷의 안정성과 방향성을 개선하였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골프 브랜드 중 최대의 상품라인업을 자랑하는 캘러웨이 답게 타겟층을 세분화하여 다양한 모델을 선보이고 있는 점도 특징이라 할 만하다.
 

■미즈노 MP-600드라이버

국내 시장에서 미즈노의 드라이버 부문의 고전은  2천년 초반 S300모델이 반짝 히트를 친 것을 제외하고는 초라하기 그지 없는 성적들이다. 왜 그럴까? 솔직히 드라이버 부문의 디자인 , 소재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테일러메이드와 비교하였을 때

이렇다하고 내세울 만한 것이 없기 때문이었다.그런데 08년 기존 테일러메이드 디자인팀이 깜짝 놀랄 일을 미즈노에서 벌였다. 타구 방향에 따라 무게중심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디자인을 최초로 선 보인 것이다. 8 그램짜리 웨이트 포트 2개를 설치하여 이를 좌우로 이동 하면서 15가지의 다른 형태의 볼 플라이트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한다.

이는 테일러메이드의 r5 및 r7 드라이버의 웨이트 포트 시스템 기술을 차용한 것으로 보이지만,더욱 진화된 기술로 보인다. 미즈노와 테일러메이드의 드라이버 시장을 놓고 벌이는 대전을 예고하는 대목으로 과연 국내 골퍼들이 어떠한 선택을 할지 08년 주요 시장 관전 포인트이다.

■ 투어스테이지 뉴 V-iQ 드라이버/아이언
드라이버 모델의 경우06년 첫선을 보인 모델을 업그레이드 하여 헤드 소재를 비중이 낮은 Ti811 티타늄을 사용해 무게를 줄이면서 무게 중심을 낮췄고 샤프트는 끝부분은 부드럽게, 그립 부분은 단단하게 제작해 스윙 스피드를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아이언은 파워 로프트 설계 (5번·24도)면서,솔의 후방에 텅스텐 웨이트를 삽입해, 심중심화 하는 것으로 쉬운 고탄도의 비거리를 실현했으며, 볼 히트시의 진동을 억제하기 위해서, 토우, 힐부의 2개소에 터보 러버를 내장. 티탄 페이스면서 소프트한 타감으로 쉽게 비거리를 낼 수 있게 하였다.


■ 핑 G10 드라이버/아이언
국내 중상급자 층에 고정 매니아를 확보하고 있는 핑에서 선보인 G10시리즈는 주조이면서도 연철단조 헤드페이스가 주는 손맛을 맛볼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즉 견고한 페이스와 일정한 거리 컨트롤을 위해 개선한 디자인의 CTP를 장착하고 엘라스토머 소재의 CTP로 부드러운 타구감을 실현했다. 또한 경량스틸이 기존의 NS PRO 샤프트가 아닌 AWT(Ascending Weight Technology)기술은 핑 자체 기술로 만든 것으로 강도는 NS PRO와 같으되 무게는 오히려 더 가벼워 제품을 사용하는 유저의 헤드스피드를 증가시켜 더 먼 비거리와 방향성을 보장할 수 있게 한 것이다.


■클리브랜드 하이보어XLS드라이버
기존의 하이보어와 하이보어 XL 드라이버를 업그레이드 시킨 드라이버로써 클럽헤드 솔 부문 디자인을 새롭게 하였고, 무게 중심점을 더욱 낮고 깊게 배치시켜 페이스의 정가운데인 핫 스팟과 스윗 스팟을 정확히 일치시켜 가장 이상적인 스핀의 역할과 높은 런치 앵글로 볼을 더 멀리 보낼 수 있게 됐다 것이 특징이다. 페이스 내부에 반발계수 보정장치를 장착시켜 반발력이 발생하는 페이스 면적을 더욱 확대시킴으로써 볼이 중앙을 빗겨 맞아도 탁월한 비거리 효과를 경험할 수 있게 했다. 초경량 샤프트(R-45g)를 장착해 높은 관성모멘트를 가능케 한 것도 특징이다.


■ 스릭슨 ZR700 드라이버
던롭의 글로벌 브랜드인 스릭슨에서는 토우, 힐 부분의 위 아래 쪽으로 벌지 반경과 롤 반경 각각의 크기를 바꾼 4분할 벌지&롤 설계 기술로 ZR700드라이버를 선보였습니다. 이렇게 하여 적당한 사이드 스핀을 확보할 수 있으며 좌우 치우침도 감소시키기 때문에 볼이 센터로 돌아오게 하며 페이스 하부의 샷에서도 고타출이 되어, 고탄도로 뻗어나가는 볼을 칠 수 있다. 페이스는 고강도,고탄성의 신소재 SP700HM 티탄 주변 부분을 부드럽게 한 별모양 리브 페이스에 의해, 스윗에리어가 상하,좌우 전 방향으로 확대되어 타점이 흐트러져도 볼 초속이 감소되기 어렵고, 평균 비거리가 향상되도록 하였다.
출처 2008년 골프클럽 트렌드!!|작성자 엘리자벳 - 출처: 싱글아이(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