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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f/어프로치

피치샷으로 보내야 할 거리

피치샷으로 보내야 할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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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샷을 할 때 사용하는 클럽으로는 숏 아이언이라고 할 수 있는 8번 아이언부터 샌드웨지까지를 꼽는다. 여기에 덧붙여서 어프로치 웨지나 로브웨지와 같은 유틸리티 클럽도 피치샷을 하기에 적당한 클럽이라고 할 수 있다. 이들 클럽들은 공을 멀리 보내기 위한 클럽이 아니고 원하는 곳에 가장 가까이 보내기 위한 클럽이다. 만약 피치샷의 성공률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면 피치샷을 하기 위해서 선택한 클럽으로 공을 쳐보내는 전체 거리와 비거리를 점검해야 한다. 클럽마다 다르기는 하지만 공이 그린에 떨어진 후 구르는 거리는 비거리의 10%로 계산하는 것이다.


그림처럼 그린을 방어하는 벙커의 턱이 높은데도 강하게 피칭웨지를 사용하다 실패하는 경우는 흔하다. 80%의 스윙 빠르기로 9번 아이언을 사용하여 피치샷을 하였다면 쉽게 벙커를 넘길 수 있는데도 피칭웨지로 110미터를 쳐보내려다 실패하는 경우가 그것이다. 만약 9번 아이언을 정상적인 스윙으로 120미터를 보낼 때 비거리는 110미터이고 구르는 거리는 10미터인 것을 알고 있었다면 결코 무리하게 스윙하여 피칭웨지로 10미터를 더 보내려고 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므로 성공적인 피치샷을 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숏 아이언들의 정확한 비거리를 알아야 한다.

피치샷을 할 때 사용하는 클럽의 거리를 알기 위해서는 드라이빙 레인지에서 각 클럽으로 15번씩 샷을 하여 평균거리를 확인하면 된다. 그러나 피치샷의 연습은 보내려는 거리보다 언제나 10% 적게 공을 날려보낸다고 가정하고 연습하는 것이 효과가 크다. 클럽의 로프트에 따라서 10미터 정도 차이가 나는 것을 이해해야 하며 자신의 스윙 빠르기를 조절하여 80%의 빠르기가 어느 정도인지도 알아야 한다. 또한 피치샷의 최대 스윙크기가 정상적인 스윙크기의 3/4일 때 만족스럽게 공을 컨트롤 할 수 있는점도 꼭 기억해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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