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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f/골프이야기

골프대회와 관전포인트

골프대회와 관전포인트


이제 시즌이 다가오고 있네요... 돈노한우님 감사합니다.

일반적으로 골프대회는 투어(tour)라는 용어를 붙입니다.
그것은 골프시합이 한 번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같은 장소에서 4일간 실시하게 되므로 이것을 tour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미국 PGA투어는 1월부터 시즌이 시작되고,미국LPGA투어는 2월부터,그리고 국내 남여골프대회는 3월 중순부터 시작됩니다.
그런데 대회명칭에는 오픈(Open), 클래식(Classic), 인비테이셔널(Invitaitional), 챔피언십(Championship), 챌린지(Challenge) 등 종류가 많아 제대로 이해하는 골퍼가 많지 않습니다.

오픈(Open)
오픈은 프로골퍼와 아마추어 모두 출전할 수 있는 대회로서,한국오픈, US오픈 등 대회명칭에 오픈이 붙어있으면 모든 골퍼에게 개방한다는 의미에서 `오픈`이란 명칭을 사용합니다.

브리티시오픈(영국오픈)은 오픈 대회 중 가장 오래됐다(1860년 개최)는 의미에서 대회명칭을 `The Open` 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클래식(Classic)
클래식, 챔피언십은 프로골퍼만이 출전할 수 있는 대회이고,

인비테이셔널(Invitaitional)
인비테이셔널은 프로대회지만 `초청`이라는 성격상 대회 스폰서가 아마추어를 초청해 출전시킬 수 있으며,챌린지는 공식대회라기 보다 이벤트성이 강한 대회라고 보면 됩니다.
전에는 골프중계방송에 관심을 두지 않았는데 이제는 한 장면이라도 놓치지 않으려고 녹화까지 해서 반복해 본답니다.

프로골퍼의 심리 상태나 그 심리가 샷의 결과에 미치는 영향을 잘 파악할 수 있고,또 위기에 대처하는 선택 등 미묘하고 복잡한 대리 심리전을 치를 수 있기 때문에 시간가는 줄 모르죠.

일반적으로 카메라는 챔피언 조(티오픈 시간으로 제일 마지막, 성적이 가장 낮은 한 팀을 챔피언조라 한다)를 따라 다니는데, 첫 홀부터 방송하지는 않고 대개 후반부를 중심으로 중계를 하게 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16 ~ 18번 홀은 밀착해 관전하면 재미있습니다.
이 3개 홀을 `승부 홀`이라 하는데 이 때 뒤쳐진 선수는 승부수를 던지게 되고 앞선 선수는 지키는 골프를 하게 되죠.

이 때의 심리전과 클럽 선택, 공략 루트를 눈 여겨 봐두면 나중에 실전에서 심리적으로 흔들릴 때나 중요한 선택을 할 때 도움이 된답니다.

또한 클럽별 비거리는 짧지만 마무리를 잘하는 노장 선수가 있는 반면 엄청난 파워를 자랑하는 데도 마무리에 약한 젊은 선수들도 볼 수 있고, 초반에는 잘 나가다 후반에 급격히 흔들리는 선수와 초반에는 그저 그런 플레이를 하다 후반에 집중력을 높여 역전하는 선수도 볼 수
있는데 이것은 모두 그들 자신만의 고유한 플레이 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죠.

골프대회를 보노라면 골퍼들을 따라다니는 많은 사람들을 볼 수 있는데 이들을 갤러리(gallery)라고 하며,관중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왜 할 일 없이 그렇게 따라다니느냐구요?

사실상 프로들의 샷을 볼 수 있는 기회가 그렇게 흔치는 않거든요? 직접 눈으로 보고싶은 욕심에 그렇게 부지런히 따라 다니는 것인데 이들이야 말로 진정한 골프매니아라고 할 수 있죠.
[출처] 골프대회 종류와 대회관전방법|작성자 돈노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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