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업의 달인/품위유지

경지에 오르게 해주는 1만 시간의 연습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8.10.23)

레비틴은 연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무언가를 진정으로 마스터하려면 1만 시간 동안 연습해야 한다는 것이다.
"작곡가, 농구선수, 소설가, 스케이터, 피아니스트, 체스 선수, 범죄자 등에 대한 수많은 연구에서 1만 시간 연습의 중요성이 모두 발견되었다..."
존 플레밍 등의 '휴먼 시그마' 중에서 (팜파스, 269p)

한 분야에서 일정한 '경지'에 오르는 것. 우리 경제노트 가족 모두가 노력하고 있는, 그래서 언젠가 실현할 '우리의 모습'이지요.

자신의 분야에서 '마스터', '달인'이 되는 것은 물론 쉽지 않은 일입니다. 어느 정도의 재능도 있어야 하고, 이에 더해 '관심'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노력과 연습 없이는 다른 그 어떤 호조건도 의미가 없을 겁니다.

가끔 각 분야의 달인들을 소개하는 TV 프로그램을 봅니다. 포장하기, 생수통 나르기 등 각 분야에서 달인이 된 분들의 모습을 보며 그들이 쏟아부었을 '시간'을 떠올려 보곤 했습니다.
그 어떤 분야가 다르겠습니까. 피아니스트도, 농구선수도, 작가도, 마케터도, '경지'에 오른 이들의 뒤에는 재능과 관심, 그리고 '시간'이 있습니다.

"진정한 대가의 반열에 오르기 위해 필요한 지식을 익히는 데는 뇌를 최소한 1만 시간 정도는 자극해야 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신경과학자 다니엘 레비틴의 말입니다. 1만 시간보다 적은 연습으로 진정한 월드 클래스의 전문가가 된 사례는 없었다는 것이 레비틴의 결론입니다.

우리를 '경지'에 오르게 해줄 1만 시간의 연습...
경제 전반에 위기, 공포감이 사그러들지 않고 있는 지금, 우리 경제노트 가족들이 이런 '기본'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