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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예적금담보대출

예적금담보대출 아직도 모르시나요?

 “김과장 나 은행에 좀 다녀올게...어머님께서 수술을 좀 받으셔서 현금서비스좀 받아야겠어..”
“그래? 얼마나 필요한데? 왠만하면 예적금담보대출을 받지? 자네 2년째 장기주택마련저축 납입하고 있는거 있잖은가?”
“응..일단 한 300만원정도 필요한데..예적금 담보대출? 현금서비스만 받아봐서 그래도 대출은 좀..”
“에이..이사람 그래도 다음달이 보너스달인데 한달정도만 버티면 어느정도 되는데 현금서비스수수료율이 얼마인데 그걸쓰나?”

모 중소기업에서 근무하는 K과장과 동료인 O과장의 대화내용이다.

실제로 우리주변에서 자주 일어나는 상황이기도 하다.우리가 생활을 하다보면 갑자기 한두달내지는 몇 개월정도 급하게 지출할경우가 생긴다.

사례의 경우처럼 친인척의 갑작스런 수술이나 본인또는 자녀의 학자금등의 지출에서부터 부득이 현금흐름계획에 차질이 생겨서 단 몇십만원이없어서 현금서비스등을 받거나 낭패를 보는 경우가 있다.이럴때 과연 어떻게 긴급자금을 마련해야할까?

우선 가장손쉬운 방법은 역시 일반 현금자동지급기나 ATM기에서 카드한장이면 바로 인출이 가능한 현금서비스를 받는 것이다.

카드를 넣고 비밀번호와 금액만 누르면 알라딘의 요술램프처럼 떡하니 어느정도 금액이 나오기 때문에 습관적으로 현금서비스를 받는 직장인들이 상당히 많은것같다.

하지만 손쉬울수록 우리가 꼭 고려해야할점이 있는데 바로 현금서비스수수료율이다.

물론 카드사마다 약간씩은 다르지만 70만원을 한달간 이용하면 통상적으로 1.5%~2%정도의 현금서비스 수수료를 부담해야하기 때문에 작게는 10,000원에서 몇만원까지 수수료를 부담해야한다.

현금서비스를 받는 금액이 늘어날수록 수수료의 부담도 당연히 증가하기 때문에 반드시 이러한 점을 고려해서 현금서비스를 받아야하겠고 예적금을 만기 전에 해지할 때 즉,중도해지할 경우에는 금리가 현저히 낮아지기 때문에 이역시 바람직한 방법은 아니다.

따라서 금융기관에 예적금이나 펀드등의 상품에 가입한 직장인이라면 반드시 예적금담보대출을 활용해야하겠다.


예적금담보대출의 활용법

먼저 예적금담보대출의 개념을 살펴보면 중도해지에 따른 이자손실을 최소화 하기 위하여 정기예금, 정기적금, 부금,펀드등을 담보로 하여 빠르고 편리하게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통상적으로 예적금담보대출의 한도는 은행마다 약간씩 다르지만 일반 예금,적금의 경우에는 현재잔액의 90%선에서 대출한도가 결정되고 펀드의 경우에는 아무래도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주식형펀드의 경우에는 기준일현재 잔고의 50%선에서 대출한도가 결정되고 조금은 안전한 채권형펀드의 경우에는 70%이상 담보대출을 받을수가 있다.

해외펀드의 경우에는 금융기관마다 약간씩 담보대출절차가 다르기 때문에 전화나 직접방문을 통해서 본인이 가입한 펀드에 대한 대출가용한도를 알아보는게 바람직하다.

예적금담보대출의 금리는 담보제공되는 예,적금 금리 + 1.5% 정도로 만기일 일시상환 및 원리금 균등분할상환 방법으로 상환을 할 수 있고 신분증, 예금통장,통장인감(서명가능)등을 지참하고 거래은행의 영업점을 방문하면 된다.

펀드의 경우에는 역시 은행마다 확정금리로 별도의 금리로 예적금담보대출이 신규되기 때문에 가장확실하고 정확한 방법은 거래은행에 직접 금리체계를 확인하는방법이 좋겠다.

최근에는 인터넷으로도 예적금담보대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인터넷뱅킹 가입자라면 편리하게 사무실이나 집에서 예적금담보대출을 받을수가 있고 언제든지수수료 없이 수시로 상환할 수가 있기 때문에 편리하게 활용할 수가 있다.

다른 사람 이름의 통장을 담보로 삼을 수 있으나 이 경우 담보통장을 제공하는 사람과 직접 방문해 대출신청을 해야 한다. 배우자 통장으로 담보를 받으려면 마찬가지로 배우자와 함께 직접 방문을 해야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예적금담보대출 좀더 자세히!!

우리가 예적금담보대출을 활용함에 있어서 기본적으로 알아야할 사항은

첫째로 담보대출의종류, 대출한도 등에 대해 미리 기본적이 사항을 알고있는게 좋겠다.

우선 예금담보대출의 종류에는 한번에 대출금액이 원하는 통장으로 입금이 되는 일반자금대출과 마이너스통장 형태인 종합통장자동대출 등 크게 두 가지가 있다. 일반자금대출은 대출금액에 대해서 대출을 받은날로부터 바로 대출이자를 부담해야한다. 이에 비해 마이너스통장은 한도만 정해 놓고 실제 빌려 쓰는 돈에 대해 이자만 낸다.

따라서 미리 준비를 해놓는다는 차원에서 예적금의 잔액이 어느정도 있는 직장인이라면 미리미리 마이너스대출 한도만 받아놓는것도 금융거래의 활용법이다.

두 번째로는 위에서 언급했듯이 대출한도와 함께 대출금리의 확인이다.

본인혼자 대충 얼마정도 나오겠다 싶어서 지레짐작으로 자금운용계획을 세웠다가는 큰 낭패를 볼수가 있기 때문이다.

5,000만원의 펀드가입자라고해도 해외펀드나 주식형펀드의 경우에는 2,500만원도 대출한도가 안나오는경우가 있기 때문에 반드시 거래은행에 직접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하다.


세 번째로 두세개의 예적금을 묶어서 예적금담보대출을 받을수가 있다.

따라서 한개의 예적금의 잔액이 필요한 지출금액보다 모자란다고해도 묶어서 대출도 가능하기 때문에 늘 예적금담보대출의 활용에 대해서 현금서비스를 받는것보다는 호의적으로 활용하는자세가 필요하겠다.

결론적으로 요즘같은 저금리시대에 예적금이 저금리라면 예적금담보대출도 일반 부동산담보대출이나 신용대출보다 저금리라는점을 꼭 감안해서 활용해야하겠고 예적금의 가입기간이 절반이상 지난 상품이라면 더더욱이나 중도해지보다는 담보대출을 활용하는 금융활용마인드를 갖도록 하자.

[출처: 모네타 www.mone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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