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참하게 무너지다 - 골프스코어
5월의 마지막 토요일... 기억하기조차 싫다..!
겨울/봄 장장 6개월가량 나름대로 피나게 실내연습장에서 실력을 갈고 닦았습니다.
그래서 보기를 깨는 듯 했죠...
근데, 토요일 비참하게 무너지고 말았습나다. 첫홀부터 드라이버 삑사리에 트리플, 두번째 홀 마찮가지 트리플, 세번째 파3에서 양파... 그러다가 회복되는 듯 하더니 후반 라운드에서 또다시 비참하게 무너지고야 말았습니다.
생전 내지도 않던 그린근처에서의 뒷땅, 숏게임에서의 토핑... 아이언은 왜 그리도 안 맞는지...
퍼팅... 생각하기도 싫네요...
더욱 마음이 아픈건 그동안 연습한 것에 대한 허무감!!!
라운딩 있기전 1주전부터 헬스를 시작했던 것이 문제가 있었나 봅니다. 상체(버터플라이)와 복근 위주로 하루에 30~50분 정도 했었는데, 이것이 골프 스윙의 메카니즘을 기억하고 있던 내 머슬 메모리에 영향을 준 것 같습니다
아주 미세하지만 사용하지 않던 근육에 텐션이 주어지면서 스윙 메카니즘(리듬)에 영향을 준 거라고 믿고 싶네요.
실제 그런지 한달정도 더 해본후 다시 공유할게요...
혹시 헬스와 스윙과의 관계에 대한 것을 알고 계신 분은 덧글 부탁드립니다.
특히 근력운동(헬스)시에 스윙폼이 망가지지 않게 하는 방법이라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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