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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f

드라이버 없이 아이언만으로 라운딩하기

드라이버 없이 아이언만으로 라운딩하기 - 보기플레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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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ger Woods Club

처음 골프 입문시에 비기너 골퍼중에 드라이버  없이 아이언으로만 라운딩했는데, 90대의 스코어가 나왔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진실인지 거짓인지는 모르지만)

그래서 저도 한번 시도를 해 봤습니다.
전반 9홀을 캐디의 허락을 득하고 드라이버+나이키골프공의 조합의 나이키군과, 아이언+타이틀리스트 공의 타이틀군 이렇게 2번 플레이를 하게 되었죠...

결과먼저 말씀드리면 대등소이 했지만 저는(보기플레이어) 드라이버를 사용하는 나이키 군이 2타 정도 덜 나오더라구요(다행이 드라이버 삑사리가 없었습니다.)
아이언으로도 충분히 드라이버 못지 않은 경기를 할 수 있는데, 전제 조건이 5번~7번 아이언의 정확도가 매우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 4번 아이언은 거의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5번 아이언으로 티샷을 했더니만 5번 아이언을 2번 잡아야 하는 경우나 5, 7번 아이언을 잡아야 한는 경우가 많고, 거의 3온이나 4온이 되는 상황이 많이 발생하는 듯 합니다.

해서 결론은 드라이버 없이 아이언으로 티샷해도 좋다. 단 5~7번 아이언의 정확도와 어프로치샷의 정확도만 좋다면 거의 차이가 없고, 페어웨이 상태에 따라선 아이언이 더 좋은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


경기 중계(베어크리크 베어코스 IN)

...
파4 350미터 12번 미들홀(나이키 0 : 타이틀 1)
나이키군 드라이버 220미터 우탄 러프 /  타이틀군 5번 아이언 170미터 중탄 페어웨이
나이키군 9번 아이언 2온 10미터거리 / 타이틀군 5번 아이언 40미터 어프로치 거리
나이키군 퍼팅 오버로 2미터 / 타이틀군 S/W 칩샷 7미터 거리
나이키군 퍼팅 홀 아웃 / 타이틀군 퍼팅 실패 1미티 OK
(타이틀 군의 경우 5번 아이언으로 티샷은 좋았으나 나머지 거리가 180미터정도 남아 5번 아이언으로 무리하게 샷하는 바람에 뒷땅으로 애매한 40미터 어프로치 실패)

파5 455미터 17번 롱홀(나이키 2 : 타이틀 1)
나이키군 드라이버 210미터 좌탄 러프 / 타이틀군 5번 아이언 165미터 우탄 페어웨이
나이키군 5번 아이언 트러블샷 140미터 / 타이틀군 5번 아이언 175미터 좌탄 러프
나이키군 105미터거리 AW로 30거리 좌탄 / 타이틀군 115미터 거리 PW로 온그린 15미터 거리
나이키군 SW 탑 볼로 그린 오버 / 타이틀군 퍼팅 끊어서 2미터 거리
나이키군 SW 칩샷으로 6미터 거리 온그린 / 타이틀군 긴장으로 퍼팅 10센티미터 OK
나이키군 퍼팅 50센티미터 OK
(타이틀 군의 경우 이번 홀에선 정확한 아이언 샷, 나이키군은 어프로치 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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