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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의 달인/생각의변화

독수리 둥지의 비밀


독수리 둥지의 비밀

 

독수리는 둥지를 지을 때, 높은 산의 불쑥 튀어 나온 바위 위나 높은 나무 위에다 짓는다. 그런데 독수리가 집을 짓는 방법을 가만히 관찰해 보면 아주 특이한 점이 있다.

집 짓는 데 맨 처음으로 사용하는 재료는 가시나무, 날카로운 돌조각 등 매우 뾰족하고 아프게 찌르고 괴롭힐 수 있는 것들을 쓴다. 그위에 짐승의 털이나 새의 깃과 같은 아주 부드러운 것들을 덮어서 포근한 둥지를 만든다.

그 둥지에 새끼들이 생기면 어미가 물어다 주는 먹이를 받아 먹으며 잘 자란다. 새끼들이 잘 자라서 하늘을 나는 것을 배울
때가 된다. 만약 새끼가 잘 날지 못해서 땅에 떨어질 듯하면, 어미는 쏜살같이 가서 새끼를 잡아 채어 안전하게 해준다.
새끼는 그저 어미를 믿고 날려고만 하면 되는 것이다.

그런데 놀라운 일은 새끼가 둥지에서 어미가 가져다 주는 먹이만 받아먹고, 날지 않으려고 하면 어미는 그 둥지를 흔들기 시작한다. 어미가 둥지를 흔들기 시작하면 가시나무, 뾰족한 돌, 찌르는 나뭇가지들이 보금자리 위로 튀어 나오게 된다.

그러면 새끼들이 둥지 속에 더 있으려고 해도 찌르고 아픈 것들 때문에 있지 못하고 찔리고 아파 절뚝거리면서도 둥지를 벗어나 하늘을 향해 날아간다고 한다.

제대로 날지도 못하는 독수리 새끼가 어미만 믿고 날기를 시도하는 이유는 보호해 주는 부모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부모가 있다는 것은 참으로 고맙고 행복한 일입니다.
또한 거친 세상을 잘 살아갈 수 있도록 자식을 품에 품지 않고 둥지에서 내보내는 현명함 또한 하늘의 제왕답습니다.

[출처: 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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