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에 있어 프로세스 특히 조직원들 간의 R&R
<한비자>에 나오는 일화입니다. 리더 중에 그의 힘이 막강해 장기간 모든 일을 완벽하게 처리하는 소위 슈퍼맨, 멀티플레이어형 리더들에게 나타나는 공통점 중 하나가 바로 사람 키우는 능력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그들은 대개 내가 이렇게 일을 해 와서 성공했으니 너희들도 나의 길을 따르라! 라는 식이다.
조직원들 역시 그의 절대적인 능력에 해바라기로 전락하게 된다.
그렇게 되면 리더는 더욱 외로워지고 고달퍼진다. 나의 일을 분담해서 일을 처리해 줄 수 있는 사람이 절실한데....
왜 프로세스를 무시하고 전관이 전의의 일을 해?
어느 날 왕이 옷을 벗고 깜박 잠이 들었는데, 마침 전의(展衣, 왕의 옷을 담당하는 신하)가 자리를 비웠기에 전관(典冠, 왕관을 담당하는 신하)이 옷을 덮어드렸다. 딴에는 잘한다고 한 것이다. 그런데 그 순간 왕이 깨어나 그 사실을 알고 전관과 전의를 모두 감옥에 집어넣었다.
이유인즉, 전의는 자신의 책임을 못한 것이 죄고, 전관은 자신의 일이 아닌 다른 일을 한 것이 죄명이었다. 왕은 만일 자신이 전관의 죄를 묻지 않으면 모든 신하들이 자신의 일보다는 왕에게 잘 보이려고 더 돋보이는 일만 할 것이고, 그렇게 되면 본래의 각자 맡은 일들에서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이야기다.
약속되고 공유된 일이, 적재적소에서 막힘없이 충실하게 흐르는 조직이야말로 프로세스화 된 '이기는 조직'이다.
출처: 이기는습관(전옥표)127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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