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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f/골프이야기

2일차: 인터넷 활용으로 겨울철 골프의 재미를 끌어올리자

2 Day. 인터넷 활용으로 겨울철 골프의 재미를 끌어올리자

골프에도 인터넷 세상이 열리며 골프 대중화의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이런 인터넷을 잘 활용하면 겨울철에 누구나 골프의 재미를 끌어올릴 수 있다. 부킹, 레슨, 쇼핑, 게임, 개인 홈페이지 운영까지 인터넷은 골퍼들에게 필요한 정보, 다양한 혜택, 그리고 모임에 이르기까지 많은 정보와 재미 거리를 제공한다. 원하는 정보를 먼저 숙지하고 이에 적합한 사이트를 골라 사용해 겨울에도 골프와 더욱 가까워지는 기회를 제공받자.

지나간 골프 방송을 다시 볼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요즘은 시간이 안 맞아 보지 못한 방송을 인터넷을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SBS골프방송은 홈페이지로 들어가 회원가입을 한 다음, 홈에 제일 위에 목록 ‘TV 정보 골프투데이나골프스테이션 일반화질’로 언제든지 방송을 볼 수 있게 해두었다.

이처럼 골프에도 인터넷 세상이 열리면서 골프 대중화의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 인터넷 시장 세계 3위 국가답게 골프에서도 인터넷이 초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인터넷이 골프 업계의 활력을 불어넣기 까지 하고 있다. 특히 용품구입부터 예약, 레슨, 시뮬레이션 게임까지… 이중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업체는 10여 곳이 넘는다. 또한 최근에는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까지 네트워크를 갖추고 수익 창출에 열을 올리고 있다. 골퍼들은 인터넷에 특화된 사이트들이 있으므로 골프사이트를 서핑하기 전에 반드시 원하는 정보를 먼저 숙지하고 이에 적합한 사이트를 골라 사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레슨 부문에서 골프스카이(www.golf-sky.com)의 경우 정상급 프로골프선수들의 레슨을 동영상으로 처리해 눈길을 끌고 있으며 랭스아이(www.lancei.com), 골프1(www.golf1.co.kr), 더골프(www.thegolf.co.kr) 등에서는 세계 톱 프로들과 실전 라운드를 통해 자체 레슨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그리고 골프용품 거래 사이트는 골프두(www.golfdo.co.kr), 골프필드(www.golffield.co.kr), 골프스카이, 골프웹코리아(www.golfweb.co.kr), 골프마트(www,golfmart.co.kr) 등이 다른 사이트에 비해 다양한 상품과 양질의 상품정보 등을 다루고 있다.

그리고 단순히 레슨과 물품 구입뿐만 아니라 인터넷 동호회를 통해 국내의 골프 모임을 선두하고 있다. 이런 모임은 국내 골프 내장객 2000만 명의 시대와 더불어 골프 대중화의 첨병 역할을 하고 있어 골프동호회의 역할 또한 커지고 있다. 겨울철은 주로 골프를 잠시 접어 두는 계절쯤으로 알고 있는데,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동호회 개설 봇물은 겨울철에도 골프와 친목을 즐기는 자리로 활용되고 있다.
온라인 동호회는 인터넷이라는 매체를 통해 커뮤니케이션에 있어 장소와 시간을 가리지 않는 특징이 있다. 기존의 모임이 같은 연습장의 회원이나 동문, 지역, 주거지별의 한정적인 회원구성으로 이루어진 소규모 모임인 반면, 온라인 동호회는 전국적으로 다양한 골퍼가 모여 정보 공유와 교류를 나누는 대규모의 커뮤니티 형성이 가능한 것. 현재 인터넷 포털사이트의 커뮤니티 방문자 수 1∼3위는 네이버, 다음, 싸이월드(네이트와 연동됨) 순으로 네이버와 싸이월드는 1,000여 개의 카페와 클럽이, 다음에는 2,500여 개의 골프 관련 카페가 개설돼있다.

각 사이트마다 인터넷 골프동호회의 목적은 사교와 정보교환으로 정기 모임을 통해 우승자를 가리고 활동 범위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그리고 단체 부킹을 하기 때문에 부킹의 부담을 조금 덜 수 있으며 시간과 마음이 맞는 골퍼들과 라운드를 한다는 장점도 있다. 또한 게시판에는 골프의 이론에서 스윙 문제점 지적, 좋은 골프장, 새로 나온 골프클럽의 정보를 나누고 유명 프로의 스윙 동영상을 돌려보며 연구한다. 공통 관심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친분을 나누기에도 그만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거주자들의 지역별 모임도 활성화되어 있어 전국구를 넘어 전 세계를 아우르는 동호회가 늘어나고 있을 정도.

포털사이트의 특징과 연관해 골프동호회의 유형도 나뉜다. 네이버는 검색서비스가 주가 되는 포털사이트로, 다양한 계층의 네티즌이 찾기 때문에 일반적인 유형의 골프동호회가 많으며 정보가 풍부한 반면, 10∼20대 연령층의 활동이 활발한 다음카페에는 골프선수의 팬카페와 온라인 골프게임 카페가 특징이다. 실명제를 도입해 인터넷 익명성의 폐해를 줄인 싸이월드는 개인 미니홈페이지가 발달하고 1촌이라는 인맥 시스템이 도입되어 개인정보 노출이 많은 편이다. 그래서 회원들끼리의 유대가 깊고 친목을 강조하는 클럽이 많기도 하다.(추천 싸이월드 동호회: 골프를 사랑하는 유니즌(unison)-club.cyworld.com/golfclub-unison)
이런 인터넷을 잘 활용하면 겨울철에 누구나 골프의 재미를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다. 부킹, 레슨, 쇼핑, 게임, 개인 홈페이지 운영까지… 인터넷은 골퍼들에게 필요한 정보, 다양한 혜택, 그리고 모임에 이르기까지 골프와 더욱 가까워지는 기회로 다가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