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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f/골프이야기

6일차: 골프용품을 이용해 약점을 보완해라

6 Day. 골프 용품을 이용해 약점을 보완해라


골프연습장에서 주로 잡는 클럽은 무엇인지 기억을 더듬어본다. 다들 아이언, 드라이버가 아닐까. 하지만 골퍼들이 18홀을 돌면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클럽은 단연 퍼터다. 퍼팅은 18홀 중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곤 프로들은 한 두 번 정도, 핸디캡 5∼30 정도의 골퍼는 약 35번∼45번을 시도하게 된다. 결국 한 라운드에서 퍼팅이 차지하는 비율은 프로나 아마추어나 약 40∼50%쯤 된다는 결론이다. 그렇다면 이번 겨울이 퍼터의 정확성과 거리감을 익히는 유일한 시기라는 것쯤은 벌써 눈치를 챘을 듯.

"에이∼ 어떻게 프로를 이길 수 있나” 물론 아마추어가 프로를 이긴다는 것은 확률적으로 거의 불가능한 이야기다. 전체적인 연습시간과 기량의 완성도, 플레이 횟수에 따른 경험의 차이 등등 골프를 업으로 삼는 프로들과 즐기는 수준의 평균적인 아마추어 플레이어의 수준과는 분명 차이가 있고 이러한 실력의 차이를 넘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롱 게임에서 드라이버샷이나 아이언샷의 평균 비거리나 정확도는 프로들을 이기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그렇다면 프로를 이길 수 있다는 말은 절대 허용되지 않는 말일까. 대답은 그렇지 않다. 퍼팅만 잘한다면 프로를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본다.
일반적으로 프로들이 대회에 나가서 스윙 연습에 시간을 할애하는 것보다는 퍼팅 그린 위에서 보내는 시간이 훨씬 더 많음을 알 수 있다. 이는 그만큼 퍼팅의 성공률이 대회 성적을 얼마만큼 좌우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확실한 근거다. 하지만 실제 이를 알면서도 퍼팅에 과감히 연습 시간을 투자하는 사람이 몇이나 있을지는 의문스럽다.
그들에게 이번 겨울이 ‘굿 타이밍’이라고 외쳐본다.
퍼팅 연습기를 이미 구매해둔 골퍼들은 많을 것이다. 게다가 최근에는 신개념 퍼팅 연습기도 대거 출시돼 실시간으로 문제점을 지적해주고 퍼팅시 퍼터 상태를 확인해 주는 등 정확하게 자신의 문제점을 파악할 수 있다. 초반에야 열의에 불타 하루에 몇 십번, 몇 백번 씩 연습했겠지만 대부분 얼마 지나지 않아 자리를 차지하는 애물단지쯤으로 취급했을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일. 다시 꺼내 이를 적극 활용하자. 그냥 볼을 뒤에 쌓아놓고 연습하는 것보다는 스트로크의 Path나 임팩트 순간에 페이스 각도를 점검해 볼 수 있도록 연습 도구를 활용하는 것이 본인의 연습효과에 대한 확신이나 감각에 대한 자신감을 축적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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