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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f/어프로치

짧은 피치샷-3 높게 띄우기

벙커나 해저드 바로 뒤에 홀이 있을 때 주말골퍼들은 풍선처럼 가볍게 공을 띄워 보내서 나비처럼 사뿐히 그린에 떨어뜨리는 피치 샷을 구사하기 두려워하는 까닭은 사용하는 클럽의 특성 즉, 로프트를 믿지 않고 퍼올리듯이 피치 샷을 구사하려다 지면을 먼저 치거나 혹은 공의 꼭지를 때렸던 경험 때문이다. 피치 샷을 하기 위한 피칭웨지는 50도, 샌드웨지는 56도, 그리고 로브웨지는 60도의 로프트를 가지고 있어서 공을 띄우려고 스윙을 조작하지 않아도 클럽의 특성대로 공을 쉽게 높이 쳐보낼 수 있다.

공을 높게 띄우는 피치 샷은 언제나 공이 놓여 있는 상태가 최상일 때에만 가능하다. 따라서 공이 잔디 위에 잘 놓여 있는지, 풀더미 안에 잠겨 있는지 아니면 매우 잘 다듬어진 훼어웨이에 놓여 있는지를 점검하는 것은 샷의 선택이 옳은가 그른가를 알게 한다.

짧은 거리를 높게 띄워 보내는 피치 샷을 하기 위해서는

*클럽 선택 - 자신의 백속에서 로프트가 가장 큰 샌드웨지 같은 클럽을 택한다.

*준비 자세 - 정상적인 피치 샷과 같은 방법으로 어드레스한다.

*백스윙 - 손목의 코킹이 빨리 되는 느낌으로 가파르고 좁은 백스윙 아크를 만들 수 있도록 팔을 몸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게 곧장 들어 올려 클럽의 샤프트가 지면에 수직이 되게 한다. 어깨의 움직임과 체중이동을 최소화하며 머리를 고정시킨다(그림참조).

*스루스윙-왼팔로 클럽을 당겨 내리며 클럽헤드가 공의 밑부분을 미끄러져 나가게 하고 무릎도 표적쪽으로 움직여준다. 공을 임팩트하는 순간 능동적으로 손을 쓰는 느낌이 들지 모르지만 오른손은 왼손을 뒤따라야 하며 결코 오른손이 왼손을 덮어 씌우듯 시계반대방향으로 돌리지 않도록 주의한다. 손목을 조금 더 사용하고 어깨를 크게 돌리지 않기 때문에 스윙이 방향이 바깥에서 안으로 향하는 것은 자연스럽다.

*끝내기-몸통을 빗겨 위로 가로지르듯이 스윙을 하여 백스윙과 같은 크기로 멈추되 손동작을 최대한 억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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