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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재테크 1년만 늦어도 만기땐 1억 차이

재테크 1년만 늦어도 만기땐 1억 차이


당신은 1년 만에 재테크로 1억원이 넘는 돈을 벌 수 있는가? 만일 벌 자신이 없다면 하루라도 젊었을 때 투자를 시작하라.
 
나비 효과(The Butterfly Effect)라는 말이 있다.
중국 베이징에 사는 작은 나비의 날갯짓이 후에 미국 뉴욕에서 폭풍을 발생시킬 수 있다는 기상학 이론이다. 나비의 날갯짓과 같은 작은 변화가 증폭돼 폭풍우처럼 큰 변화를 가져온다는 사실이 과학으로 입증된 것이다. 이 이론은 재테크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오늘의 작은 투자는 시간이 갈수록 눈덩이처럼 불어나 미래에는 커다란 목돈이 돼 인생에 지각변동을 일으킨다. 시간이 갈수록 돈의 자기복제 능력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기 때문이다.
당신이 오늘부터 담배를 끊고 담뱃값으로 쓰는 하루 2500원을 연이율 11%(적립식 투자시 지난 25년간 주식시장의 연평균 수익률)의 적립식 펀드에 투자한다고 가정해 보자.만일 20세 때 이 같은 투자에 나선다면 64세가 되면 10억4000만원을 손에 쥐게 된다. 하지만 만일 1년이 지난 뒤 21세부터 시작한다면 9억3000만원에 그치게 된다.
만일 5년이 늦은 25세부터 시작한다면 20세에 시작한 사람과 차이는 무려 4억4000만원으로 벌어진다. 이처럼 단 1년의 출발 차가 미래에 무려 1억원이 넘는 차이를 만든다.
따라서 1년만 앞당겨 재테크에 나선다면 당신은 1년 늦게 시작한 사람보다 1억원 이상의 돈을 추가로 손에 쥐게 된다. 당신은 1년 만에 재테크로 1억원이 넘는 돈을 벌 수 있는가? 만일 벌 자신이 없다면 하루라도 젊었을 때 투자를 시작하라. 투자는 아무리 일찍 시작해도 빠르지 않다.
당신이 35세에 1억원 만들기를 목표로 투자한다고 가정(수익률 11%)해 보자.25세부터 시작한다면 매달 46만원씩만 적립하면 된다. 하지만 30세부터 시작한다면 매달 125만원 이상을 적립해야 한다. 25세 때 시작한 사람의 3배에 달하는 상당히 부담스러운 액수다. 많은 부자들조차 "왜 좀 더 일찍 투자에 나서지 않았을까"하고 후회하는 이유다. 오늘 투자하는 푼돈은 미래에 거금이 되어 날아오기 때문이다.
 
<2강>시간의 마술 ''복리''‥ 1억이 20년후 6억7천만원
 시간이 마술을 부리는 것은 복리(複利) 때문이다.
 '시간은 돈이다'
재테크의 출발점은 이 진리를 깨닫는 것이다.
부는 시간의 함수다.
극단적으로 말해 부자가 되려면 시간만 있으면 된다. 시간의 마술 때문이다. 시간이 마술을 부리는 것은 복리(複利) 때문이다.
천재 물리학자인 아인슈타인이 "인류의 가장 위대한 발명품은 복리"하고 했을 정도로 복리의 위력은 강력하다. 예컨대 오늘 100만원을 10%의 이자율을 주는 상품에 넣는다고 가정하자.1년 뒤 당신의 통장에는 110만원이 들어있게 된다. 하지만 2년 뒤 통장에는 120만원 대신 121만원이 쌓여있게 된다. 원금 100만원에 대한 이자 10%(10만원)에다 첫해치 이자 10만원에 대한 이자(1만원)를 추가로 주기 때문이다. 이처럼 이자가 이자를 낳는 방식을 통해 20년 뒤 당신이 투자한 100만원은 6배가 넘는 673만원으로 불어나 있게 된다. 예금금리 3~4%의 저금리 시대에도 복리효과는 여전히 유효하다.
복리 효과는 은행의 복리예금 상품에서만 얻어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장기 저축상품 뿐 아니라 소위 '주식으로 저축하는' 적립식 펀드 등 적절한 투자상품을 찾아 단기 상품이라도 꾸준히 재투자한다면 똑같은 복리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마치 연금처럼 정기적으로 일정금액을 투자한다면 복리 효과는 더욱 극대화된다. 20세의 흡연자가 하루 담배값 2500원을 연이율 11%(적립식 투자시 지난 25년간의 연평균 수익률)의 금융상품에 투자한다면 퇴직하는 58세에는 5억원이 넘는 거금을 손에 쥔다는 사실을 이미 설명한 바 있다.
하루도 빠지지 않고 매일 2500원을 수십년간 적립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더욱이 30여년후 5억원의 가치는 지금 5억원과는 다르다. 사오정(45세가 정년), 오륙도(56세까지 회사에 남아있으면 도둑놈)라고 하는 마당에 어떻게 수십년을 기다리냐고 항변할 수 있다. 하지만 인생은 길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00년 75.87세였던 평균수명은 2005년 77.9세로 높아져 2020년에는 80세를 넘어설 전망이다. 평균 수명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은퇴 이후 30-40년 가량은 더 살 수 있다고 봐야 한다. 풍요로운 실버기를 보내기 위해선 젊었을 때부터 꾸준한 투자습관이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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