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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Strategy

대리운전 산업 분석

대리운전 산업 분석

경기악화 > 대리기사 증가 > 대리운전산업 악화 > But, 대리운전 프로그램 Good

대리운전 산업은 경기에 민감한 사업인 것 같습니다. 경기가 좋으면, 술자리가 많아지게 되어 당연히 대리운전을 많이 하게 되겠지요. 하지만 경기가 나빠질 경우 기이한 현상이 벌어진다. 즉 대리운전을 부르는 사람은 줄어들지만, 대리기사들은 늘어나게 된다. 그렇다면 그러한 상황에서 과연 누가 돈을 벌까?
대리기사를 하려면 반드시(?)  필요한 것이 PDA와 같은 단말기다. 이 단말기로 대리운정 요청 콜이 전달된다. 그래서 종종 보는 광경이 강남역 근처에서 PDA단말기를 뚫어져라 보고 있는 이들이 바로 대리기사님들이다. 누가 먼저 단말에 뜨는 콜을 승인하느냐에 따라 수익이 달라지니 말이다. 항상 기회에는 편법이 따르기 마련... 정상적인 절차라면 손으로 직접 콜을 따야 하지만, PDA 단말에 특정 프로그램을 설치하여 콜이 뜨자마자 콜을 승인하는 프로그램도 있단다...
여하튼 경기가 불황이고, 대리운전 산업이 불황일지라도 꾸준히 수익을 창출하는 곳이 바로 이러한 대리운전 PDA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자다. 월 소정의 수수료로 지속적인 수익이 보장된다.
(대리운전 산업과 퀵서비스는 유사한 구조로 되어 있다.)


현재 대리운전업을 보면 상당히 과열되어 있고 난립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대리운전업에 대하여 전반적으로 서술하고 정리하여 대리운전에 대한 이해와 정보를 축적코자 합니다.

1. 대리운전의 정의
운전자등이 자신의 음주후 차량을 운행하여할 필요성이 있을 경우 현행 도로교통법상의 음주운전의 단속과 처벌을 회피하고, 음주로 인한 신체기능및 감각의 저하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할 목적으로 고객의 요청에 의하여 타인의 차량을 손님과 함께 적정의 댓가를 받고 원하는 목적지까지 전문적으로 운행하여 주는것을 말한다.

2. 대리운전 기사란
대리운전회사에 고용되어 업주의 지시(무전기나 PDA 콜오더)와 고객의 요청에 따라 고객의 차량을 대신 운전하는 사람을 말한다.

3. 대리운전업의 업체별 임금형태

  1. 시급제
    시급제란 말 그대로 시간당 임금을 말하며 이 경우 기사는 회사 혹은 지정출근장소에 도착하여 출근보고및 확인이된 시점이나 처음 취업시에 약정한 시간대에 대하여 콜의 진행여부와 관계없이 근무시간당 지급되는 임금을 말한다.
  2. 정액납입제
    정액납입제란 회사와 기사간의 약정에 따라 대리운전요금 중의 일정액을 회사에 납부하고 그 나머지를 기사의 일일임금으로 하는 제도를 말한다.
  3. 분배임금제(일명 나누어 먹기)
    분배임금제란 회사와 기사간의 약정에 따라 대리운전 한 건당, 혹은 일일대리운전총금액 중에서 회사대 기사간에 퍼센트로 나누어 먹는 제도를 말한다.
  4. 동률분배제
    동률분배제는 회사와 기사간의 고용관계에 의하지 않고 기사 개개인이 업주이면서 또한 동시에 기사와 주주를 겸하는 형태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일일수입금 중 필요경비를 제외한 나머지 금액에서 사람수로 나누는 임금형태라할 수 있다.

<* 위에서 열거한 여러가지 임금형태 중 다시 분류하면 크게 두 가지로 나뉘어 지며 회사측과기사측의 입장에 따른 장단점은 다음과 같이 말할 수 있다.>


4. 임금형태별 장단점 분석

임금형태 장점 단점
시급제 첫째,회사의 이점은 낮은 임금(현재 시급기준은 최저4000원 정도)으로 기사의 수급이 가능해지며 고용과 해고가 업주의 뜻에 따라 자유롭다는 것이며, 이 임금제도는 고용주가 고용된 기사에게 대리운전 진행건수에 관계없이 근로시간 만큼만의 임금을 지급하면 된다는데 있다. 업무가 바쁜 대리운전회사에는 유리한 제도이다.
둘째, 기사의 이점은 대리운전 진행 중에 발생한 기타비용에 대해 전적으로 회사의 업주가 부담하며 출근시 부터 퇴근시 까지 대리운전 콜호출까지의 대기시간도 임금에 산정된다는 것이다. 또한, 기사는 대리운전 횟수에 대한 부담이 크지 않음으로 심적인 부담이 적고 정해진 급여를 근무시간에 따라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으므로 수입에 대한 예측이 가능해진다. (단, 사장과 대리운전 기사간에 별도의 약정이 있으면 이에 따른다.)

첫째, 회사는 기사의 출근시 부터 퇴근시 까지의 임금과 대리운전 진행에 따른 기타비용을 전적으로 부담함으로 인해 영업력이 약해 대리운전 콜진행 횟수가 적은 회사에는 업주의 금전적부담이 크며 또한, 영업력에 대한 책임도 전적으로 업주의 책임하에 있다는 것이다. 또한, 기사의 업무에 대한 책임감이 약해질 우려가 크며 그로인해 대리운전 횟수(개개인)에 대해 강하게 집착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둘째, 기사는 대리운전 업무횟수가 많은 회사에는 기사가 불리하다.(아무리 많은 일을하여도 주어지는 임금은 일정하기 때문이다.)
분배제 첫째, 회사의 이점은 기사의 임금지출과 기타비용에 대하여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여기에서 기타비용이란, 콜진행시의 이동경비(택시비,합류비,버스비등), 콜진행에 필요한기기(PDA기기값,휴대폰기기값)및 통신료(PDA와 휴대폰 사용료)를 말한다. 또한, 회사는 PDA를 구매함에 있어 각개인 기사의 이름으로 구매하면서 지급되는 대리점의 보조금(약20만원 전후)을 구매기사에게 돌려주지 않고  개개의 기사에게  판매함으로 환급 받지않는 보조금에 대하여 착복함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또한, 새로운 기종을 도입하면서 남게되는 잉여의 구형PDA를 각 기사들에게 대여하여 주며 월사용료와 콜오더프로그램 사용료를 징수함으로 기사들로 부터 부가적 수익을 올리고 있다할 것이다. 그리고, 회사가 해야할 일이 비교적 단순한 가운데서도 고정된 수익(기사에게서 받아 들이는 수익금이 일정)을 안정적으로 얻게되기 때문이며, 단지 회사는 콜의 창출을 위해 영업(라디오 광고-1개월에 약100만원전후)과 사무실(콜센타) 운영을 통해 업체전화번호와 저가의 대리운전비만을 선전하고 콜접수만 수행하면 되기때문이다. 또한, 대리운전 중에 발생하는 사고에 대비한 대리운전자보험의 가입관리와 보험료징수만을 대행할 뿐이며 대리운전 중 발생한 사고에 대하여 그에 따른 처리의 책임이 엄밀히 논하면 보험료를 매월 회사에 지급하는 기사 개개인에게 속하기 때문이다.
둘째, 기사의 이점은 기사개개인이 소사장의 성격을 가지므로 출근과 퇴근의 선택이 자유롭고 대리운전에 대한 고객의 요청에 대해 자기 의사에 따라 선택하여 진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즉, 자기에게 불리한 고객의 대리운전 요청(거리및 복귀환경, 고객 까지의 이동거리및 그에 따른 이동경비등을 고려)에 대해 응하지 않을 자유선택권이 있다.). 또한, 기사 자신에게 유리한 대리운전 요청만을 선택하여 진행함으로 효율적인 업무진행이 가능하며 그로인한 수입의 극대화를 추구할 수 있다.(단지 육체적 피로도가 높음을 감수해야 함을 감안한다면)
첫째, 이 제도는 회사에게는 거의 불리한 점이 없다. 왜냐하면, 영업(라디오광고)와 콜요청에 따른 고객의 정보를 개개의 기사기기(PDA) 화면에 일괄전송만 하면 되기때문이며, 고객의 콜요청에 따른 진행유무는 개개의 기사가 자신에게 유리한 대리운전 요청만을 선택하여 진행하기 때문이다.
둘째, 기사에게 불리한 단점은 회사의 장점과 정반대의 입장이라고 생각하면된다. 즉, 회사의 책임(라디오광고및 대리운전 요청고객정보 기사PDA일괄전송)을 제외한 나머지(PDA기기값, 이동경비, 통신료, 대리운전자 보험료, 고객콜정보제공(진행한 기사에게서 수금)료(보통 한건당 \1000~3000언 정도))를 전적으로 기사가 부담해야 하며, 장시간노동(평균 야간 10시간이상)과 과한노동강도에 따른 육체적피로도(거리이동시 도보이동으로 인한)및 콜횟수(횟수=기사의 수입)에 대한 부담감등을 전적으로 감당해야 한다.
동률
분배제
가장 이상적인 임금제도
이 임금체계는 회사소속원 개개인이 사장이요 주주이며 기사이기때문에 거의 완벽한 제도에 속함으로 가장 공평하고 이상적인 것이라할 수 있다.
굳이 단점을 논하자면 이 제도는 사람의 나태함과 게으름(소속원 개개인의 업무에 대한 책임감)에 대한 주의와 임금에 대한 과도한 욕심(즉 과 동률분배에 대한 불만감)만을 경계하면 되기때문이다


* 별첨
시급제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대안으로는 시급제+능력급(인센티브지급)의 겸용형태를 취함이 적당할 것으로 보인다. 즉, 시급을 일정수준(통상 최저 \4000원)으로 정하고 근무시간당 일인의 대리운전횟수(보통 4회정도-이 기준은 기사가 일일임금으로 받아가는 급료*2배 정도)를 초과한 대리운전 건수에 대하여 한 건당 일정액(보통 \1000원)의 성과급을 지급하는 제도의 형태가 알맞은 것으로 보인다. 기사에 대한 최저임금을 보장함으로 기사의 근무안정감가 동시에 일에 대한 책임감을 고취함으로 회사와 기사 모두에게 유리하다할 것이다.

5. 대리운전 PDA 프로그램
지금의 대리운전업체들은 예전과 다르게 여러 업체가 하나의 공동체(연합체)를 형성하여 운영 되어지고 있으며 이를 위해 일정 업체 (대리운전프로그램)의 제품을 동일하게 각 업체별 대리기사님들에게 제공하여 광역화 하여 사용 하고 있다.

국내에는 이런류의 대리운전 프로그램들 (( 아이콘소프트, 콜마노, 엠콜대리, 뉴에시드라이버, 로지소프트) 등이 많은데 그중에서 업체간 연합에서 협의한 프로그램을 협약하여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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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 PDA용 대리운전 프로그램 (출처:아이콘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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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운전 프로세스 구성 (출처: 로지소프트)




[출처: 한국대리운전기사협회(네이버카페)] 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