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골퍼의 종착역은 언제쯤?
사람이 태어나서 35살까지의 건강은 부모에게서 물려받은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 이후는 그동안 자신이 유지해온 결과물이라고 합니다.
35살 이전까지는 부모에서 물려받은 각종 면역체계 내성의 산물이 바닥이 나는 나이랍니다. 그래서 그동안 생활을 어떻게 했건간에 그나마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35살 이후는 그러한 것들이 소진되어 잔고가 없는 상황이죠. 20대에 어떻게 생활하고 어떻게 먹고 유지했느냐에 따라 35세 이후의 건강이 결정된다고 하네요. [관련글: 30대 중반이 의미하는 건강]
참고로 해외의 경우는 최고령 홀인원 골퍼는 99세의 할아버지가 있다고 합니다. [ 관련글: 골프진기명기 기록들 ]
국내 여건상 골프장이 제한되어 있고, 주변 여건이 해외처럼 좋지가 않네요...
본론으로 돌아가 골프를 오래 하셨던 세분의 이야기를 한번 해 볼까 합니다.
Case 1 - 골프에서 등산으로
본인이 젊어서 시작한 운동이 먼저 테니스였다고 하더군요. 한창 테니스 열풍도 불고, 테니스를 못치면 그들만의 모임에 합류하기가 힘든 시기도 있었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시간이 흘러 테니스가 골프로 바뀌더랍니다. 업무상 친선과계를 유지해야 하다보니 필수 라고 하더군요. 직장생활을 하는 중에는 업무적으로 골프를 치는 경우가 많다보니 비용적인 문제가 그리 되지도 않고, 주변에 동년배의 직장인 역시 비슷한 상황인지라, 멤버 구성도 쉽고, 부킹역시 문제가 안되었다고.
그러던 중 정년퇴임을 하고 나서부터 심각한 고민에 빠지게 되었다고 하더군요. 일단 거래처들의 연락이 뜸하게 되고, 동년배분들도 비슷한 상황이다보니 멤버 구성도 힘들고, 비용도 문제고... 그래서 다시 테니스를 같이 하게 되었는데, 이 역시 친구 구하기가 힘들다고 하더군요. 일단 두 운동 모두 재미있게 치려면 돈은 걱정하지 않는다고 해도 같이 칠 이들이 점점 줄어든다고(일찍 생을 마감하는 친구들...)
그래서 선택한 것이 등산이라고 하더라구요. 등산은 친구가 없어도 가능하다고...
Case 2 - 골프에서 잠시 등산 그리고 자전거로
Case 3 - 필드에서 스크린으로
댓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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쟝
흠..맞어요. 우리나라는 골프라는 게 참 돈이 많이 들어가는 운동이긴 하죠.
그래도 필드나가서 잔디를 밟으며 공치는 기분은 어디에도 비교 할 수가 없으니^^ -
스크린 때문에 골프가 많이 대중화되는 것 같습니다.
뭐 필드 나가는 것도 좋지만, 스크린을 가다가 가끔씩 나가는 필드의 맛이라고 할까? 기대감? 이런 것이 조화가 될 수 있지 않나 싶어요.
재미있는 놀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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