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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f/골프이야기

골프클럽(피팅)에 대한 생각의 변화

골프클럽(피팅)에 대한 생각의 변화



골프클럽에 대한 어설픈 고정관념
클럽을 자주바꾸거나, 피팅을 자주 하는 것은 자신의 스윙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클럽은 아무런 잘못이 없다. 나에게 문제가 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위와 같은 어설픈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클럽은 아무 문제 없는 거야 제 스윙폼이 문제지!"
물론 맞는 말이지만, 이 말은 상위 5%정도에게만 해당되는 말 같더라구요. 물론 정도는 있겠죠. 하지만 저 역시 이 말이 그동안 맞는 말인줄 알았거든요. 그래서 클럽에 문제가 없고, 내 스윙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고 지속적으로 자세 교정을 했었답니다.

그러기를 1년정도... 갑자기 머리속에 스치는 "저는 교과서만 가지고 공부했고요, 학원은 안 다녔어요. 학교 수업에 충실했지요..." 라는 1등 수험생의 이야기가....

저는 퍼팅에 문제가 많거든요. 버디퍼팅이 보기퍼팅이 되기가 다반사... 3퍼팅은 항상 2~3개. 매일 집에서 매트 사놓고 연습하는데도 안되더라구요.(내 몸에 문제가 있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해도 안되는 것이 있다고 생각했고, 생각을 바꿔 내 몸에 맞는 장비를 찾는것이 훨씬 효과적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 3개월정도 전에 기존에 2ball 퍼터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과감하게 블레이드 퍼터로 바꿨습니다. [관련글: 블레이드 퍼터 교체] 결과는 당연 좋게 나왔죠. 블레이드가 몸에 익으니 어드레스 자세가 훨씬 부드럽더라구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두꺼운 그립의 퍼터

이게 시작인것 같습니다. 퍼팅 그립에 뭔가 잘못 된 것 같은 불길한 생각이... 제 손 구조상 그립시에 그립과 손바닥이 밀착이 안되고 있고, 이로 인해 퍼팅시에 손목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요... 그래서 그립을 바꿨습니다. 최경주 선수와 같은 두꺼운 그립으로...
결과요. Gooooooooooood!

그다음 Wood. 이건 좀 고민입니다. 자세를 더 교정해야 될지, 아니면 포기하고 몸에 맞는 것으로 교체를 해야 될지...

한번 방법/생각을 바꾸니 좀 걱정됩니다. 드라이버 샤프트를 바꿔야 하는거 아냐?... 이러면 끝이 안보이는데... 고민이네요.                                              [관련글: 샤프트 피팅에 대한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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