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Golf/골프이야기

비즈니스 골프 비법 10가지

< WSJ의 비즈니스 골프 비법 10가지 >

        
    (뉴욕=연합뉴스) 엄남석특파원= 미국에서 골프를 통해 기업간 거래를  성사시키
는 '비즈니스 골프'가 늘어나면서 골프장에서의 세일즈 비법을 전수하는 강좌가  붐
을 이루고 있다.

    이는 바이어와의 중요한 거래가 한 세대 전의 '마티니를 곁들인 점심'에서 골프
라운딩으로 바뀐데 따른 것으로 메릴 린치와 IBM, 매리엇 등 대기업들이 앞다퉈  직
원들을 페어웨이의 세일즈 비법으로 무장시키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28일 기업들의 비즈니스 골프 강좌 붐을  전하면서  비즈니스
골프 전문가들이 중요하게 꼽은 골프장에서 거래를 망치지 않는 10가지 조언을 소개
했다.

    1.라운딩 중 몇개 홀에서 5달러 정도를 걸고 내기를 하라. 이는 상대방과  유대
감을 형성하는 자연스런 방법으로 얼마 지나지 않아 '동업자'로 호칭할 수 있을  정
도로 가까워질 것이다.

    2.카트는 적당한 속도로 몰아야 한다.

    3.라운딩 중의 휴대폰 사용은 절대 금물.

    4.상대방이 원하지 않는 조언은 하지 마라.

    5.골프채를 던져서는 안된다.

    6.상대방이 이기도록 해준다고 해서 신뢰가 쌓이는 것은 아니다.

    7.주차장에서 신발을 갈아 신어서는 안된다.

    8.탈의실을 이용할 때마다 종업원에게 팁을 줘라.

    9.T-셔츠는 항상 깃이 있는 것을 입고 반바지를 착용할 때는  허벅지의 중간 이
상 내려오는 것을 입어야 한다.

    10.현금을 준비하라. 무엇을 하든 상대방에게 빌려서는 안된다.

    이밖에
▲프로골퍼들 처럼 너무 신중하게 골프를 치는 것은 거래 분위기를 망치
는 지름길로 골프를 즐기는 기분으로 쳐야하며
▲첫 라운딩에 조급하게 거래 이야기를 꺼내서는 절대 안되며
▲상대방이 먼저 이야기를 꺼내도록 분위기를 서서히 조성하고
▲골프라운딩이 끝난 뒤 상대방에게 감사의 편지를 보내는 등의 예의를 차려야
한다고 신문은 소개했다.

    eomns@yonhapnews.co.kr(끝)[출처] 비즈니스 골프 비법 10가지 |작성자 hrkweon1